주빌리뮤직아카데미 후원음악회에서 공연을 마치고 김미경 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주빌리뮤직아카데미(대표 김미경) 후원음악회가 22일(토) 오후 5시 온마음교회(담임 김종환 목사)에서 ‘뮤지컬 하일라이트’라는 주제로 열렸다. 김미경 대표는 “작년 9월8일 중앙일보 아트홀에서 첫 번째 후원음악회를 마친 후 청소년들을 위한 성악레슨을 두 학기 진행했고 세 번째 학기를 앞두고 있다. 학기를 거듭할수록 처음에는 음을 전혀 잡지 못했던 학생들은 노래를 흥얼거리기 시작했고 높은음을 잡지도 못했던 학생들이 자신의 한계를 깨고 매주 새로워지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라며 “이러한 모습들은 모두에게 행복과 즐거움으로 다가갔을 뿐만 아니라 음악과 노래라는 친구를 가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우리 꿈나무들이 잘 자라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기도 한다”고 말하고 “오늘 연주회를 위해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시간을 내어주셔서 함께 해주신 관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미경 대표의 사회로 열린 이날 음악회는 소프라노 김에스더, 이지은, 메조소프라노 조지영, 테너 백동휘, 오위영, 최원현이 출연해 격조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박준호 기자>
06.29.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