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40 시간 전문가 교육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Zoom 화면 모습
한인가정상담소(KFAM 소장 캐서린 염)가 지난 5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미주 장로회신학대학교의 한인종교지도자 17명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40시간 전문가 교육과정’을 실시간 화상 수업을 통해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가정폭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피해자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40시간의 교육과정에서는 △가정폭력 개요와 역사 △아동학대와 영향 △청소년 데이트 폭력 △피해자를 위한 안전 대책 및 평가 △이민법 및 기소법 등 법률적 지원 △피해자 상담과 리소스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다.
한인가정상담소 캐서린 염 소장은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첫 번째로 찾는 곳 중 하나가 종교기관이다. 종교지도자들이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지원 방법을 배워야만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교육은 피해자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한 가정을 유지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 수강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폭력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효과적인 대응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이러한 지식을 활용하여 피해자들을 지원하고, 가정폭력을 예방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인가정상담소는 캘리포니아주로부터 가정폭력 40시간 전문가 교육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공식인증 기관이며, 이번 과정에 참여한 종교지도자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다. 이 교육과정은연방정부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한인가정상담소는 40시간 교육과정 외에도 1박 2일 목회자수련회, 컨퍼런스 등을 통해 한인 종교지도자들이 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들을 도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문의: (213)235-4856
<기사제공: 한인가정상담소>
06.15.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