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교회 창립 23주년 기념 부흥성회 및 임직식

“사랑으로 연결된 공동체 되어 각자의 사명을 감당하자”


열매교회 부흥집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재열 목사

열매교회(담임 김요섭 목사) 창립 23주년 기념 부흥성회 및 임직식이 31일(금)부터 6월2일(주일)까지 김재열 목사(뉴욕센트럴교회 담임)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라는 주제 아래 열린 토요일 저녁 집회는 박선영 목사가 찬양을 인도한 뒤 단에 오른 김재열 목사는 “옥합을 깨뜨리고 삽시다”(요 12:1-8)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오늘 본문에는 네사람이 등장한다. 이 중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 ‘꼭 있어야 할 사람’, ‘있으나 마나 한 사람’, ‘없는 게 나을 사람이다’”라며 말씀을 이어갔다. “본문에 나타난 가롯유다의 마음엔 돈으로 가득 차 있었다. 옥합을 깨뜨리는 마리아를 보며 허비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나의 장례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하시고, ‘이 여인의 이야기가 복음이 증거 되는 곳에 함께 나타날 것’이라고 하신 것처럼 지금도 우리에게 들려지고 있다”고 말하며 “우리도 주님을 위해 기꺼이 옥합을 깨뜨리는 성도가 되자”고 강권했다. 

한편 2일(주일) 드려진 창립 23주년 감사 및 임직예배는 최원식 안수집사가 기도한 뒤 김재열 목사가 “사명으로 삽시다.”(요 21:15-23)의 제목으로 “우리의 인생은 비관론적으로 보이나 예수그리스도가 오실 때 영원한 낙관의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 질 것을 그리며 미리 천국의 기쁨을 누리는 공동체, 사랑으로 연결된 공동체가 되어 각자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어 임직식을 통해 원로장로 임진호, 박태환, 명예장로 조동식, 시무장로 조경훈을 새로운 일군으로 세웠다. 이날 임직자들을 위해 조성백 목사(써니사이드교회 담임)의 권면과 축사, 조경훈 장로의 답사가 있은 후, 안국련 원로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성자 기자>

06.08.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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