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레싱교회 창립예배 거행돼

“축복의 통로가 되는 성도와 교회되길”


피세원 담임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문상면 CRC 전 한인총회장이 교회설립을 선포하고 피세원 목사 부부를 격려하고 있다

 


더블레싱교회 피세원 담임목사와 교인들이 인사하고 있다

더블레싱교회(담임 피세원 목사) 창립예배가 19일(주일) 오후 4시에 거행됐다. 피세원 목사는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 더블레싱교회라는 이름이 은혜가 있고 특별하고 하나님께 특별한 축복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초대교회를 성령강림주일처럼 세워나가셨던 것처럼 교회를 세워나가겠다. 주안에서 아름다운 교회를 이루어 나갈수 있었으면 한다. 이를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피세원 목사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박형석 장로가 대표기도했으며 CTS아메리카 합창단이 특별찬양했다. 이어 민종기 목사(충현선교교회 원로, KCMUSA이사장)가 ‘요셉의 복을 받으라(창 49:22-26)’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민종기 목사는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교회는 개척교회였고 인류역사 자체가 이민의 역사였다”며 “인간이 에덴동산 떠나 이민역사가 시작되었고 120년전 한인이 미국에 오며 시작되었으며, 수많은 교회들이 탄생했고 사라졌다”고 말했다. 민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늘 복을 베풀어주셨다. 아담, 노아,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복주셨고, 요셉은 예수그리스도의 예표가 되었다”고 말하고 “요셉이 받은 축복은 첫째 하나님이 지켜주신 복이다. 둘째 어려움가운데 영적인 축복을 허락하셨다. 그래서 요셉은 온유한 자가 되었다. 셋째 하나님의 지혜를 허락하셨다. 넷째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셨다”고 말했다. 민 목사는 “예수그리스도 십자가 복음의 능력으로 세워진 더블레싱교회가 하나님께로 부터 받은 복을 통해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현악 4중주, 이광혁 장로 교회소개로 이어졌으며 문상면 목사(CRC한인총회장, 생명샘교회 담임)가 교회창립을 선포한 뒤 기도했다. 이어 피종진 목사(남서울중앙교회 원로), 김승욱 목사(할렐루야교회 담임), 노창수 목사(남가주사랑의교회 담임), 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의 축사가 영상으로 소개되었으며 이영선 목사(미주복음방송 사장)이 축사했다. 이날 예배는 김인철 목사(오렌지 가나안장로교회 담임) 축도로 마쳤다. 더블레싱교회는 4월 첫째주부터 애나하임에 위치한 아나하임크리스천리폼드교회에서 예배를 시작했으며 예배, 선교, 교육, 섬김, 훈련을 핵심가치로 삼고 지역사회에 하나님의 축복을 나누며 축복의 통로가 되기 바라며 사역하고 있다.

<박준호 기자>

05.2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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