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보리선교교회 창립 43주년 특별영성집회에서 박영기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갈보리선교교회(담임 심상은 목사) 창립 43주년 특별영성집회가 ‘항상 존귀한 일을 굳게 서자(시 32:8)’라는 주제로 10일(금)부터 12일(주일)까지 박영기 목사(신 삿뽀로 성서교회 담임)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개최됐다. 카리스찬양팀의 찬양인도와 심상은 목사 사회로 11일(토) 오후 7시에 열린 둘째 날 집회는 김인찬 장로가 대표기도 했으며 갈보리 남성중창단이 특별찬양했다. 이날 박영기 목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라(고전 2:16)’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영기 목사는 “한국에서 사역하던 교회에서 파송을 받아 일본 선교사로 가게 되어 올해 만 40년째 일본에서 선교를 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어떤 교회가 좋은 교회인가?”라고 청중들에게 질문한 뒤 “사랑이 넘치고 주의 종들을 귀하게 여기고 늘 기도해주고 키워주는 교회이며 이러한 교회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진 교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러한 교회처럼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게 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기쁘게 감당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영적인 기복 속에 놓이게 된다.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게 되면 모든 환경을 초월해서 하나님을 위해 살아갈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생명의 복음을 증거 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져야 하고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려면 성령 충만함을 받아야 한다”며 “성령 충만함을 받기 위해서는 첫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둘째 성령 충만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셋째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넷째 항상 믿음으로 충만함을 받아야 한다. 다섯째 서로 사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교에 이어 심상은 목사가 결단의 기도를 인도한 뒤 박영기 목사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05.18.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