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동요합창경연대회가 은혜한인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회장 백기환) 주최 제35회 동요합창경연대회가 11일(토) 오후 4시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은혜한국학교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백기환 회장은 “동요합창경연대회는 팬데믹이 끝난 작년에 다시 재개 되었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훨씬더 많은 학교들이 참석했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한 우리 꿈나무들에게 힘껏 격려와 응원의 박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완 LA총영사는 “동요합창경연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참석한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고 말하며 “좋은 자리를 만들어주신 미주한국학교 총연합회에 감사드린다. 특별히 한국인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려는 한글학교 관계자 한분한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총영사는 “K푸드, K팝 등이 인기를 끌고있지만 한류의 근본은 한글이며 이는 한국의 정체성을 지키는 것이다”라 말하고 “한글학교에서 사명감으로 어린이들을 가르쳐주신 한글학교 교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영숙 부회장 사회로 열린 동요합창경연대회는 17개 한국학교 합창단이 참가했다. 특별히 네바다주 리노한국학교, 아리조나 CTCC, 뉴멕사코한국학교에서도 참가했으며 이들 학교의 합창은 영상으로 소개됐다. 이날 수상한 학교는 다음과 같다. △대상: 은혜한국학교, △최우수상: 남가주풀러턴한국학교, △우수상: 사랑의한국학교, △장려상: 베델한국학교, 한국순교자성당한국학교, △화음상: 웨스트힐스 한국학교, 선한목자교회 한국학교, 샌디에고 새소망한국학교, 테메큘라밸리 한국학교, △인기상: 샌디에고 한빛 한국학교, 미라클랜드한국학교, 서부열린문한국학교, △지휘자상: 김윤선(샌디에고한빛한국학교), 반주자상: 이유선(사랑의한국학교)
<박준호 기자>
05.18.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