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미션대학교 부설 PCCE

“기독교교육의 중심축을 교회에서 가정으로”


기독교교육에 관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월드미션대학교 부설기관인 PCCE

월드미션대학교(총장 임성진 박사) 부설 PCCE(Pacific Center for Culture and Education)는 릴리재단(Lilly Endowment)의 지원을 받아 이민교회에 적용할 수 있는 ‘Nurturing Children through Worship and Prayer Project’를 진행하며 부모들을 대상으로 ‘Christian Parenting and Caregiving Project’를 실행하고 있다. 

월드미션대학교의 최윤정 교수를 디렉터로 유창식 목사, 김지용 전도사가 학술적인 연구뿐만 아니라 기독교교육 경험과 IT 기술을 바탕으로 이 프로젝트를 실행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Nurturing Children through Worship and Prayer Project’의 핵심 사역은 ‘가정예배’와 ‘세대간 통합 예배’인데 효과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들을 연구 개발하여 PCCE 플랫폼(pcce.wmu.edu)에 공유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가정예배를 돕기 위해 반응형 예배 슬라이드, 인도자를 위한 가정예배 가이드북, 가정 신앙교육 콘텐츠, OHANA(기독교 자녀교육 매거진), 메타버스 교육 활동 프로그램 등을 매주 제공하고 있으며 세대 간 통합 예배에 대한 자료들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Christian Parenting and Caregiving Project’를 위해 2024년에는 ‘부모코칭’, ‘사이좋은 부모 생활’, 장애인 부모 임파워링’ 등의 강좌를 개설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교회의 주일학교가 문을 닫고 있고 다음 세대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으며 신앙 전승의 단절은 결국 교회의 존폐와 기독교의 급격한 쇠퇴로 이어지는 위기의식, 그리고 이러한 위기의식은 단지 한국교회뿐만 아니라 이민교회에도 이어지게 되고 다음 세대 신앙교육의 실패는 가정에서의 신앙교육의 실패가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현재 LA 동부사랑의교회(우영화 목사), 토렌스 조은교회(김우준 목사)가 협력하고 있으며 미국 내 많은 한인 이민교회들이 앞으로 이 프로젝트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동부사랑의교회와 토렌스 조은교회에서만 150여 가정이 가정예배에 참여 중이며 80여명의 부모들이 부모코칭 클래스를 수강했거나 수강중이다. 각 과정을 모두 완료하면 PCCE와 WMU(월드미션대학교)에서 수여하는 수료증을 받게 된다. 이 사역에 교회가 협력할 수 있으며 개인과 가정이 참여할 수도 있다. 관련 문의는 pcce@wmu.edu로 하면 된다.

<기사제공: 월드미션대학교>

05.1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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