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 여성합창단 제7회 정기연주회

‘마음이 따뜻한 음악회 가족의 소중함 일깨워’


Joy 여성합창단 제7회 정기연주회 모습

조이여성합창단(단장 김보강, 지휘 이영희, 반주 나경희)이 4월 13일(토) 오후 6시 30분 만남의교회(이정현 목사)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열린 이번 연주회에서는 ‘가족 Family: 마음이 따뜻한 음악회’라는 주제 아래 한국 가곡, 외국 가곡, 민요, 동요, 성가곡 등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며, 온가족이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들로 구성됐다.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에도 우산을 쓰고 찾아온 관객들로 예배당이 가득찬 이날 정기연주회는 엷은 핑크색 드레스를 곱게 입은 조이여성합창단원들이 단가를 부르며 무대로 입장한 후 박장순 목사(새소망장로교회)의 기도로 시작됐다. 1부에서는 ‘가족이란 이름으로’, 2부에서는 ‘새, 꽃, 숲, 자연도 모두 우리 가족’, 3부에서는 ‘주님 안에서 우리는 한 가족’이라는 제목으로 연주회가 구성되었으며 ‘내 친구 이야기(Life of Friend)’, 뮤지컬 ‘더 패밀리’에 나오는 ‘쉼(Get Some Rest)’과 ‘우리(We are One)’, ‘꽃밭에서/꽃을 드려요’, 각나라 민요, ‘오늘을 위한 기도’, ‘어메이징 그레이스 메들리’ 등을 불렀다. 또한 조이 콰르텟(Joy Quartet) 김현주, 홍영미, 윤상희, 김선엽, 최선희, 김미정 씨가 역시 뮤지컬 ‘더 패밀리’에 나오는 ‘창(Window)’, 그리고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와 ‘주의 은혜라’를 베이스 김성현 교수와 함께 불렀으며 소프라노 김현주와 바리톤 김성현 교수가 듀엣으로 ‘행복’을 불렀다. 또한 특별 출연한 조이 핸드벨 팀이 ‘You raise me up’를 연주했다. 마지막으로 이정현 목사의 축도로 공연이 마무리됐다. 2005년에 창단, 정기연주회와 디즈니홀 연주회 및 다수의 초청연주회를 가진 바 있는 조이여성합창단은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 문의: 이영희 지휘자(818)419-1582, 김연화 총무(213)210-3513

<박준호 기자>

04.20.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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