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성시화운동 본부 관계자들이 국가기도의 날에 관한 기자회견을 마치고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공동대표: 송정명 목사, 진유철 목사)가 주관하는 제73회 국가기도의 날 기도회가 5월 첫째 목요일인 5월2일(목) 오후 7시 나성순복음교회(담임 진유철 목사)에서 열린다. 성시화 이사장 김재권 장로는 “73회 국가기도의 날은 미국 전역 47000여 곳에서 국가와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하게 된다. 한인커뮤니티에서 해마다 열어왔다”며 “많은 교회가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정명 목사는 “각 교회가 국가를 위한 기도의 날로 선포하여 온 교회가 함께 기도하는 전통을 세워나갔으면 한다. 미국이 청교도 신앙으로 세워졌고 기도의 힘으로 버텨왔다. 기도해야 나라가 지탱할 수 있다. 한인교회도 함께 기도의 불을 붙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해 기도의 주제는 사무엘 하 22장 29-31절 ‘Lift up the Word, Light up the World(말씀을 받들어 올려 세상을 밝히소서)로 정해졌다. 이번 국가기도의 날에는 남가주 전 교회와 교계 단체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다. 설교는 신승훈 목사(주님의영광교회)가 맡게 되며 기도의 제목에 따라 20명의 기도 강사들이 기도를 인도하게 된다. 이날 기도회는 1부 예배와 2부 기도회로 진행되며, 1부 예배는 국육권 목사(충현선교교회)사회, 민경엽 목사(나침반교회)가 기도, 진유철 목사 환영인사, 신승훈 목사(주님의영광교회) 설교 순으로 진행된다. 진유철 목사 진행으로 열리는 2부 기도회는 이종용 목사(코너스톤교회), 김은목 목사(평화교회), 양경선 목사(샘물교회), 박세헌 목사(예수로교회), 유수연 ABC교육구 교육위원, 이수호 목사(올림픽장로교회), 크리스틴 정(사우스랜드교회), 강순영 목사(JAMA), 최영봉 목사(남가주교협 회장), 김재권 장로(미주성시화 이사장), 고태형 목사(선한목자교회), 손창민 목사(에브리데이교회), 이상명 총장(미주장신대), 오윤태 목사(순무브먼트), 김철민 장로(CMF가정선교원), 안현숙 목사(CBS중보기도팀장), 김기동 목사(세리토스충만교회), 최금옥 권사(남가주동신교회), 샘신 목사(샘커뮤니티교회) 등이 참여해 기도를 인도할 예정이며 송정명 목사가 축도를 하게 된다.
'미국 국가 기도의 날’은 1952년 트루먼 대통령 시절 의회가 공동 결의해 트루먼 대통령이 공동 결의안에 서명함으로 제정됐다. 이후 한 해도 빠짐없이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국가가 당면한 문제들과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전통으로 지켜져 오고 있으며, 1988년 레이건 대통령이 ‘5월 첫 번째 목요일을 '국가기도의 날'로 정한 이래 매년 시행되고 있는 국가적 기도회다. 국가기도의 날은 미국교회는 주로 조찬기도회로 열고 있으며 한인교회의 연합기도회는 저녁에 열고 있다. 자세한 것은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사무국장 박인호 목사 (213)663-2228에게 하면 된다.
<박준호 기자>
04.20.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