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펙우리교회 창립, 교단가입, 취임감사예배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캐나다 매니토바주 위니펙에 위치한 위니펙우리교회 창립, 교단가입, 황성관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가 13일(토) 오후 2시30분에 해외한인장로회(KPCA) 동노회(노회장 함진원 목사) 주관으로 거행됐다.
황성관 목사는 “우리교회 창립과 취임하는 과정에서 가졌던 계획과 포부가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제 마음처럼 이끌어주시지 않으셨다. 힘든 과정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생각지 않은 방법으로 이끌어주셨고 그결과 하나님께서는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다시한번 알게 하셨다”라며 “우리교회는 겸손이 담겨있다. 그것은 나를 주장하지 않고 우리를 주장하고 기쁨을 추구하는 교회, 공동체성을 추구하고 함께 우리가 되는 교회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붙들고 말씀과 사랑으로 섬기겠다”고 말했다.
박치명 목사(캐나다 동노회 서기) 집례로 열린 이날 예배는 정성남 목사(토론토주은혜교회)가 기도했으며 함진원 목사가 ‘안디옥에서 위니펙까지(행 11:19-30)’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박치명 목사가 교회 창립과정과 담임목사 소개를 했으며 함진원 목사가 담임목사와 교우들 서약하는 시간을 가진 후 노회가입서와 취임패를 담임목사에게 증정했다.
이어 이찬식, 이석원 청년이 축하연주를 했다. 이어 이기성 목사(위니펙중앙교회)가 권면, 박운장 목사(위니펙새순교회), 민정기 목사, 박순남 목사가 축사했으며 황성관 목사가 취임인사를 했다. 이날 예배는 함진원 목사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영상취재>
04.20.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