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인교회 창립 41주년 기념부흥회

“왜곡된 관점이 아닌 예수님의 마음으로 품어 주는 교회되길”

 


감사한인교회 창립 41주년 기념부흥회에서 이상준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감사한인교회(담임 구봉주 목사) 창립 41주년 기념부흥회가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라는 주제로 이상준 목사(1516교회 담임)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15일(금)부터 17일(주일)까지 열렸다. 

찬양팀의 찬양인도와 구봉주 목사 사회로 17일(주일)에 열린 마지막 날 집회는 최 알렉스 장로가 기도했으며 사랑성가대가 찬양했다. 이어 이상준 목사가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 4:3-1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상준 목사는 “오늘 본문에 나온 수가성 여인 같은 자를 우리는 너무 빨리 부도덕한 자로 낙인을 찍는거 같다”며 “인생이란 것은 쉽게 평가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들의 인생의 스토리라인이 다양하지만 인생의 바닥에 떨어지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 이민자로 살면 가족의 소중함을 더 많이 느끼게 된다. 열심히 살다보니 반목하게 되기도 한다.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가기도 한다. 우리는 획일적인 기준으로 사람들을 평가한다. 여인의 인생을 보면서 모두가 부도덕한 여인이라 낙인을 찍는데 예수님만 소중하게 대해주셨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예수님께서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포기한 한 영혼을 건지시는 것처럼 예수님이 우리에게 찾아오셨다. 그 은혜로 우리가 이 자리에 있게 된 것”이라며 “예수님께서 간절한 예배자의 소망을 갖고 있는 여인을 주님이 만나주셨던 것처럼 예배당에 찾아오는 모든 심령들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영원토록 마르지 않는 생명의 생수를 체험하게 되기를 축원 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이곳에 찾아오는 사람들을 왜곡된 관점이 아닌 예수님의 마음으로 품어 줄 수 있는 교회가 되기 바란다. 그러면 우리 주님이 경험하신 그 마음의 영적인 흡족인 기쁨을 누릴수 있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구봉주 목사가 합심기도를 인도한 뒤 축도로 마쳤다. 한편 이날 오후 4시에는 창립 41주년 기념 임직감사예배를 드렸다.

<박준호 기자>

03.23.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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