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문제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특별강연회

“탈북민 구출이 아닌 북한자체를 해방시키는 방법이여야”


북한인권문제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특별강연회에서 이지성 작가가 강의하고 있다

 

북한인권문제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이지성 작가의 특별강연회가 5일(화) 오후 7시에 주님의영광교회(담임 신승훈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이지성 작가는 탈북민 사역에 대해 나누었으며 관련 동영상도 함께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작가는 “성경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숭배를 하다 왕이 눈알이 뽑히고 이스라엘이 멸망하는 이야기가 있다”며 “하루빨리 북한이 우상숭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평양대부흥이 일어났던 장대현 교회터에는 현재 김일성과 김정일 동상이 세워져있다. 이는 김씨 부자의 신격화를 통한 우상숭배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북한 봉수교회의 예배 참석한 목회자의 영상을 보여주며 “북한 봉수교회에서는 예배의 설교에서 말하는 하나님은 김일성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관련 영상에서 봉수교회 목회자가 ‘우리가 말하는 하나님은 김일성 수령’이라는 말이 나왔다. 이지성 작가는 “북한의 많은 아이들이 비참한 삶을 살지만 평양의 아이들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이유는 김일성 하나님을 믿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북한은 우상국가이다. 우상국가는 하나님 말씀 앞에 무너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작가는 “세계 여러 국가에서 북한문제에 대해 강의를 하는데 유태인들에게 북한의 비참한 상황을 이야기하면 그들은 마음 아파한다. 심지어 눈물을 펑펑 흘리며 슬퍼한다. 그들이 마음아파 하는 이유는 자신들에 겪었던 홀로코스트가 연상되어서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 작가는 “2023년까지 30년간 150명의 유아들을 구출했다. 그들 중에는 성장하여 대학생이 된 친구들도 있다. 탈북민들을 구출할 때 가장 행복한 것은 어린 아이들을 구출할 때”라고 말했다. 이 작가는 “앞으로 탈북인 구출 사역은 불가능해질 거다. 이유는 중국의 AI 감시시스템이 발달해서”라며 “AI는 단순히 안면인식만 하는 것이 아닌 뒷모습과 걷는 모습까지 데이터베이스화되어있다. 그래서 중국 거리를 다닐 때 AI 데이타베이스에 없는 자들이 포착이 되면 경찰이 출동하여 체포하는데 체포된 자들은 탈북인들일 가능성이 많다. 따라서 앞으로는 탈북민 구출이 아닌 북한자체를 해방시키는 방법으로 가야 할것”이라 말했다.

<박준호 기자>

03.16.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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