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설립 50주년 희년 감사예배에서 이영훈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나성순복음교회(담임 진유철 목사) 설립 50주년 희년감사예배가 4일(월) 오후 7시30분에 열렸다. 진유철 목사의 사회와 나성순복음교회 연합찬양팀의 찬양인도로 시작된 희년감사예배는 박복길 장로가 대표기도했으며 연합성가대 찬양이 있은 후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가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행 2:42-47)’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나성순복음교회의 지난 50년을 돌아보면 모든 것이 은혜였다”며 “주님의 은혜로 나성순복음교회가 세워진 교회이며 조용기 목사님과 최자실 전도사님이 개척하고 초대 담임인 김성수 목사님부터 현재 진유철 목사님까지 교회가 이어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첫째 성령충만함을 받아야 한다. 둘째 오로지 기도하기에 힘써야 한다. 그리고 모이기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너무 사랑하신다는 것이다. 우리는 죄 덩어리다. 그러나 주님이 우리들을 위해 십자가에 매달려 죽으셔서 우리가 하나님나라 백성이 될 수 있었다. 따라서 우리는 감사할 일밖에 없다”며 “50주년을 맞이하는 나성순복음교회 성도들은 주님 앞에 가는 날까지 죽도록 충성하는 자가 되는 복된 교회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말씀을 마치면서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이어 테너 최원현과 소프라노 김은진이 특송을 했으며 안현 목사(순복음북미총회 총회장)가 축사를 한 뒤 북미총회 상임위원과 함께 축하 특송을 불렀다. 이어 본 교회에서 순복음세계선교회에 5천만 원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예배는 이병희 목사(세계복음선교회 대표)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03.09.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