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한인연합장로교회 창립 50주년 기념 주일예배에서 손병렬 목사가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
샌디에고한인연합장로교회(담임 강용훈 목사) 창립 50주년 기념주일예배가 18일(주일) 오전11시에 거행됐다. 이번 예배는 손병렬 목사(포항중앙교회)가 강사로 참여하여 은혜로운 말씀을 전했다. 찬양팀의 찬양인도와 강용훈 목사 사회로 열린 예배는 손대선 장로가 기도했으며 손병렬 목사가 ‘오직 성령으로 사는 사람들(요 20: 19-23)’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손병렬 목사는 “이교회 모든 성도들이 성령님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위해 믿음으로 나아가야 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포커스 하여 사역하셨으며 12명을 선택하여 제자훈련을 하셨고 그들을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 예수님이 죽으신 뒤 제자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숨어지내야 했다. 그러한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 메시지를 전하셨는데 예수님의 첫번째 메시지는 ‘너희에게 평안이 있을지어다’였다. 우리역시 여러 가지의 이유로 두려워하고 불안해하게 된다. 두려워하지말라는 얘기는 365번 나온다. 세상을 보면 두렵고 연약한 나를 보면 두렵다. 그래서 주님은 두려워하지 말고 평안을 가지고 살라고 말씀하신다. 교회는 평안의 공동체이고 서로서로를 축복하는 공동체이고 예배를 통해 평안을 맛봐야 한다. 둘째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라고 말씀하셨다. 교회는 미래를 향해 꿈을 꾸는 것이다. 교회는 사람을 키우는 곳이다. 셋째 ‘성령을 받아라’이다. 성령 충만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것이다. 매일매일의 삶이 어렵지만 주님이 나와 함께함을 믿을 때 기적이 일어난다. 이교회가 예수님을 보여주는 교회가 되기를 원한다. 서로 사랑할 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고 말씀하셨다. 새로운 50년 더 사랑하게 되기를 바라며 하나님을 보여주는 교회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예배는 손병렬 목사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영상취재>
02.24.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