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커뮤니티교회에서 열린 제자부흥회에서 김우준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라스베가스커뮤니티교회(담임 이정환 목사) 제자부흥회가 지난 9일(금)부터 11일(주일)까지 김우준 목사(토렌스조은교회 담임)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정환 목사 사회로 11일(주일) 오전 11시에 열린 예배는 김우준 목사가 ‘제자의 기쁨: 내 기쁨은 다 어디로 갔을까?(골 2:6-7; 살전 5:16-18)’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우준 목사는 “하나님께서 디자인하신 그리스도의 삶은 멋진 축제이다. 그 이유는 삶의 많은 고난과 아픔과 환란은 있으나 그 가운데 전능하신 하나님이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시고 내 삶을 역전으로 이끌고 가실 것이기 때문”이라며 “우리 모두가 축제의 삶으로 불러주셨지만 즐거워 보이고 기뻐보이는 자들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예수님을 믿지만 죽지못해 살아가는 자들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선교여행을 가서도 기쁨과 즐거움이 없다. 우리의 매일매일의 삶속에서 주님과 함께 보내는 것이 아닌 그저 형식만 갖추게 될 뿐이다. 그래서 멋진 축제를 즐기는 것처럼 보일뿐 어떠한 감사와 기쁨도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성경은 율법의 렌즈가 아닌 관계의 렌즈로 읽어야 한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의 편지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의 의도와 마음이 읽어지게 되고 기쁘게 신앙생활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주님은 현재 우리 손을 잡고 동행하고 계시며, 미래에는 승리의 자리에 우리를 세워주시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삶의 모든 상황 속에서 기쁨과 기도와 감사를 해내는 것이 아닌 누리면 된다. 이미 하나님께서 완성해 놓으셨다. 우리는 그것을 누리면 되고 그것이 그리스도안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다. 삶이라는 무대에서 예수님과 함께 즐겁고 행복하고 신나게 감사하고 기뻐하고 기도하며 능력 있고 신나게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김우준 목사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02.24.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