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PC 목회와 신학 포럼 … ‘이 시대 교회의 개혁과 부흥’

“성도의 중보기도는 목회자의 사역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


KAPC 목회와 신학 포럼에서 이인승 목사가 강의하고 있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총회장 김성국 목사)는 목회와 신학포럼을 ‘이 시대 교회의 개혁과 부흥: 한국 복음주의 새로운 리더들에게 듣는다’라는 주제로 12일(월)과 13일(화) 오후 4시(미서부시간) 줌으로 개최했다. 둘째 날 이인승 목사(다사랑의교회)가 ‘양육중심적인 공동체 세우기’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이인승 목사는 “목회사역을 하면서 본질에 집중하게 되는데 교회마다 다양한 표현으로 집중하게 된다”며 “목회자 각자에게 주어진 은사, 재능, 환경, 그리고 기질에 따라 접근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했다. 그리고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으로 충만해야 하는데 우리의 몸이 기운이 있어야 움직일 수 있듯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충만은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분의 통치와 임재로 부터 생기를 얻고 움직이게 된다”고 설명하고 “우리의 몸이 활력이 있으려면 우리 몸에 있는 각각의 지체가 자기역할을 해야 하듯 주님께서 주신 은사를 통해 교회가 활력이 있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은사들이 자기역할을 하려면 한명 한명의 성도들이 온전해야 하고 성숙해야 한다. 결국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야 한다. 목사와 교사의 역할은 성도를 온전히 교육해서 봉사하게 하는 것, 즉 양육하는 것이다. 성도들은 예배한번 잘 드린다고 성장하지 않으며 소그룹을 통해 성장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영혼이다. 한 영혼에 초점을 두고 사역해야 하며 그러려면 소그룹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세미나를 통해 사역에 있어서 중보기도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교회에 중보기도팀을 운영하는 것이 좋다. 기도는 목회자의 사역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 되며 기도사역을 하게 되면 하나님 나라에 관심이 사라지지 않게 될 뿐만 아니라 주님의 나라의 임재를 느끼게 되며 교회 사역이 풍성하게 된다”고 거듭강조했다. 세미나를 마치고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현 목회에서 겪는 상황을 이야기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첫째 날 강의는 정갑신 목사(화성 예수향남교회 담임)가 강의했다.

<박준호 기자>

02.2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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