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차 오렌지카운티 기관, 단체장 초청 조찬기도회

“믿음으로 하나 되어 모두가 선한 변화의 주인공이 되자”

 

OC지역 단체장 초청, 조찬기도회를 마치고 참석한 이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지역 기독교교회협의회(이사장 민경엽목사/회장 박재만 목사), 장로협의회(회장 배기호 장로), 목사회(회장 이원석 목사), 한인여성목사회(회장 김선옥 목사), 기독교전도회연합회(회장 신용) 공동주최로 열린 ‘제 10차 오렌지카운티 기관, 단체장 초청 조찬기도회’가 17일(토) 오전 7시 20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에서 열렸다. 

이창남 목사(OC기독교교회협의회 부회장)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는 민경엽 목사 환영사, 국민의례, 애국가(한국,미국) 소프라노 지경, 배기호 장로 기도, 특송 지명현 목사, 설교 진유철 목사(나성순복음교회)로 진행됐다. 

진유철 목사는 ‘그리스도인은 선한 변화의 주인공이다’(갈 5:13-15)란 제목으로 “오늘 본문에서 사도바울이 고백하는 것은 오직 사랑으로 섬기라는 말씀이다. 교회를 통해 흘러나는 사랑이 이 땅에 선한 열매를 이룰 수 있고 이 사랑을 깨닫는 사람이 행할 때, 아름다운 열매가 맺힐 수 있다. 믿음으로 하나 되어 모두가 선한 변화의 주인공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참석자 모두가 △ 나라와 민족을 위해(인도 박재만 목사), △ 기관 단체장 및 정치와 선거를 위해(인도 한기홍 목사)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함께 자리한 김영환 영사(주 로스엔젤레스 총영사)는 “이 기도가 공동체와 동포사회를 변화 시키고 한미관계가 튼튼해져 한반도의 안정을 위한 기도가 되고 나아가 세계를 위한 기도가 되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 외에도 미셸스틸박 의원(45지구 연방하원), 영킴 의원(40지구 연방하원), 조봉남 장로(OC한인회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은혜한인교회에서 준비한 27명의 선교사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윤성원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친 뒤 은혜교회에서 준비한 조찬을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무궁화 합창단이 찬양을 선사했으며 특별 연설을 통해 Erin Friday 변호사(CA 자녀지키기 주민 청원서 공동 발의자 Our Duty &Do No Harm 캘리포니아 대표)가 자신의 딸의 상황을 진솔하게 고백하며 주민 발의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사라김(TVNEXT.org 공동 대표)과 강순영 목사, 양경선 목사가 주민발의안의 작성 요령과 진행사항을 설명했으며 김기동 목사(OC교협 증경회장)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현재 한인 교계는 아동보호법 주민발의안 청원서 서명운동(Protect Kids of California Act of 2024 청원서)이 조직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 서명운동은 자녀를 보호할 권리 회복을 위해 꼭 필요한 사안이기에 CA지역 교계와 교회, 단체들을 통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자세한 것은 TVNEXT.org에서 볼 수 있다.  

<이성자 기자>

 

02.2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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