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발의안 설명회를 마치고 기념촬영. 좌로부터 박세헌, 신승훈, 강태광, 양경선 목사.
한인교계를 중심으로 결성된 ‘아이들 보호법 주민 발의안 청원서 서명운동 본부’(대표 대회장 한기홍 목사)가 발족 되면서 활발히 서명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본부 측인 TVNEXT.org(공동대표 김태호 목사, 새라 김 사모)에 따르면 “서명 숫자는 무효표를 감안하여 총 70만표가 필요하다. 이 서명 운동이 성공하여 11월 선거 시 발의안이 투표에 포함 되어 승리하게 될 경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게 된다”고 발표했다.
△공립/사립학교와 대학에서 화장실, 샤워실, 락커룸을 출생성별로 사용
△여학생 스포츠에 성전환 학생 참가 금지
△학교에서 학생을 트렌스젠더로 만드는 '젠더 명칭' '성별 전환' 시도 전에 반드시 학부모에게 알릴 것을 의무화
△학교에서 18세 미만 학생 성전환(trans) 시술 금지,
△납세자 세금 보호, 18세 미만 학생들의 성전환 의료서비스에 정부 자금 사용 금지 등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온 교회와 성도들이 앞장서자”
이와 관련 지난 7일 오전 10시 주님의 영광교회(담임 신승훈 목사)에서 박세헌 목사의 사회로 열린 주민발의 서명운동 시간을 통해 현장 보고와 서명방법 청원서 서명 전략 및 유권자 등록 안내가 있었다. 이날 강순영 목사(JAMA)는 "새크라멘토 의회가 이런 악법을 지속적으로 세우지 않도록 기독교인들과 보수 시각의 유권자들이 목소리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유수연 위원(ABC교육구 위원회)은 "지금 우리는 문화 전쟁, 문화 마르크시즘, 문화 공산주의 속에서 살고 있으며, 가장 연약한 우리 자녀들이 사탄의 밥이 되고 있다. 이 영적 전쟁에서 기도로 회개 운동이 펼쳐져야 할 것이다. 기도의 불이 각 교회마다 타올라야 하고,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명 방법을 안내한 양경선 목사(샘물교회)는 2011년에 SB48 서명운동을 예로 들며 “서명 운동을 펼쳤지만 나중에 무효표가 많이 나와서 뒤집혔었다. 이번에 무효표가 안 나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소한 한인커뮤니티에서 5만5천~7만개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강태광 목사(월드쉐어)는 "이번 운동으로 우리 아이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일어나야 한다"고 청원서 서명전략보고를 전했다.
특히 이날 윤우경 총괄본부장(크리스천헤럴드)은 "서명자격은 시민권자로 유권자 등록이 되어야 한다. 온라인으로도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다"며 “LA카운티의 경우 LAvote.gov, 오렌지카운티는 OCvote.gov에서 신청가능하다. 한글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서명운동에 관한 자세한 것은 https://www.tvnext.org에서 볼 수 있고 궁금한 것은 세크라멘토 본부(공동대표 새라김) TVNEXT.org@gmail.com, 남가주 지역: 강태광 목사 (323-578-7933) 윤우경 권사(714-873-9164: 문자 연락, psnewsdesk@gmail.com)로 하면 된다.
<이성자 기자>
02.17.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