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영락교회 창립60주년 감사예배

“앞으로의 시간은 하나님의 꿈을 완성하는 시간 될 것”

 

포틀랜드영락교회 창립60주년 감사예배에서 박성하 담임목사(사진 오른쪽)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포틀랜드영락교회(담임 박성하 목사, 이하 영락교회) 창립60주년 감사예배가 4일(주일) 오전 11시에 거행됐다. 박성하 목사는 “영락교회는 1964년 김관규 목사님에게 하나님의 꿈을 심어주심으로 시작된 교회이다. 본 교회는 포틀랜드에 이민 온 많은 한인들을 품는 일을 이루어나갔으며 교회는 성장하고 부흥했다. 그 구원의 대상을 확장하여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의 증인이 되는 선교적 사명을 이어오게 되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지난 60년이 하나님의 꿈을 시작한 시간들이라면 앞으로 60년은 하나님의 꿈을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영락교회를 통해 주님이 약속하신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되어 구원받는 하나님의 큰 꿈이 이루어지고 완성될 줄 믿는다.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꿈이 이루어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60주년 기념영상 상영과 찬양팀의 경배와찬양으로 시작된 감사예배는 이중기 장로가 기도했으며 아동부, 엘리웃장로성가단이 특송했다. 이날 박성하 목사가 ‘꿈은 이루어집니다(행 1:8)’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60주년 축하영상이 상영되었으며 4대 담임 진영길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이어 포틀랜드영락교회 초창기 도움을 받았던 프랜즈처치(짐 르 샤나 목사)에 감사패와 선교헌금을 전달했다. 이날 예배는 박성하 목사 축도로 마쳤다. 이날 모금된 헌금 중 2만 달러는 콜롬비아의 기독교학교 설립을 위해, 그리고 영락유치원 건립을 위한 시드머니로 사용된다. 박성하 목사는 “오랫동안 비전으로 영락유치원이 2025년 4월 드림크리스천프리스쿨이라는 이름으로 개교 한다”며 “우리 자녀들이 요셉, 다윗, 바울처럼 하나님이 주신 꿈을 꾸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고 교육하고 가르치고자 한다. 우리의 자녀들의 교육목표는 어메리컨드림을 이루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는 자녀들이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 목적으로 세워지는 드림크리스천 프리스쿨을 위해 기도바란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영상취재>

02.10.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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