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 기아대책 미주한인본부 사무총장, 유원식 한국 기아대책 회장, 이세희 국제기아대책 미주한인본부 부회장
한국기아대책 유원식 회장(전 한국 오라클 대표이사 사장)이 LA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일(금) 샌디에고갈보리교회(김도일 목사)와 4일(주일)에 LA한미교회(홍충수 목사)와 토렌스선한목자교회(이승혁 목사)에서 열렸던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하는 찬양간증집회 'The Calling Concert'를 위해 방문했다. 기아대책은 지난 31일 오전 11시 옥스퍼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유원식 회장은 “하나님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여러 구호단체들이 있는데 기아대책의 특징은 직원들이 100% 세례교인들로 구성되어있으며 전 세계에서 기아대책 이름으로 활동하는 현장 사역자들은 모두 기아대책에서 파송한 NGO 선교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아대책의 존재의 이유는 선교적인 구호개발단체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는 세상에 영적, 육체적 굶주림의 종식을 위한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유 회장은 "기아대책의 사업은 분산형이다. 타 구호단체는 사업형태가 집중형이라 후원금이 본부로 들어가게 되며 운영비를 제외한 나머지 비용이 구호현장으로 보내진다. 하지만 기아대책은 분산형 사업구조라 후원금이 선교현장으로 모두 보내지기에 간접비용이 적게 들어간다. 미주의 경우 파송한 13개 가정 선교사에게 직접 후원금이 전달되고 있어서 구조적으로 수혜자에게 후원금이 가장 잘 전달되고 있다. 그러나 본부에서 현장으로 지원금은 전달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유 회장은 “기아대책은 공동체 자립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라며 “마을공동체의 자립을 목표로 아동결연을 위시하여 학교세우기, 교회세우기, 우물파기 등 하드웨어 지원은 물론 부모들을 위해 금융교육, 보건위생교육 등 소프트웨어교육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 파송되는 선교사들은 해당지역에 15-20년 플랜을 가지고 들어간다”라며 “과거 선교개념은 뼈를 묻겠다는 것이었지만 지금은 현지인들에게 사역이 전적으로 맡겨질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현지인들 스스로 자립하는 모델을 만들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찬양간증집회엔 유원식 회장(전 한국 오라클 대표이사 사장)과 CCM 가수유은성 전도사와 그의 아내인 배우 김정화(SBS 동상이몽 2 출연, 기아대책 홍보대사)가 참여했다.
기아대책 후원문의는 (703)473-4696(미주기아대책 정승호 사무총장)에게 하면 된다.
<박준호 기자>
02.10.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