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협회 신년하례식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임종희 목사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회장 임승쾌 장로, 이하 세기언) 신년하례식이 22일 12시 온달레스토랑 회의실에서 전임 회장들을 초청한 가운데 열려 예배로 한해를 시작하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신년감사예배는 조명환 목사(크리스천위클리 발행인) 인도로 시작돼, 서종천 목사(크리스천투데이 발행인) 기도, 설교 임종희 목사(세기언 증경회장, 복음방송 설립인), 마침기도 이성자 지사장(미주크리스천신문)으로 진행됐다.
임목사는 사무엘하 1장의 말씀으로 “하나님은 다윗을 마음에 합한자라고 하며 왜 그렇게 사랑했을까?”라는 질문을 던진 뒤 “다윗은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몇 번이나 있었지만, 그는 원수를 갚고자 하는 마음이 없었고, 사울의 죽음 소식을 듣고 슬퍼했으며 결코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를 해치지 않았다.”며 “하나님은 기름 부은 자들을 끝까지 보호하고 축복하신다. 이 시대의 언론인으로 부름 받은 자들은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믿고 귀한 사역을 끝까지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복음 방송 시작 당시의 상황을 회고하듯 들려주어 참석한 이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북돋아 주었다.
이어 세기언 회원들은 올 해로 10회째를 맞는 ‘독후감 공모전’과, 교회와 성도들에게 유익한 세미나 등을 준비해 언론의 사명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이날 조명환 목사는 참석자 전원에게 귀한 점심을 대접했다.
<이성자 기자>
01.27.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