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교회 신년 부흥집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경진 목사
열매교회(담임 김요섭 목사) 신년특새 및 부흥성회가 김경진 목사(캐나다 빌라델비아교회 은퇴목사)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하나님 마음에 합한 성도가 되자’라는 주제로 6일(토)~7일(주일)까지 열렸다. 토요일 저녁 7시 찬양과 합심기도로 시작된 예배에서 김경진 목사는 “어찌하여 보고만 있느냐”(창 42:1-5)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펜데믹이라는 어려운 시기를 지나며 오늘날 성도들의 신앙생활은 어떤가?’”라고 질문을 던지며 “나태해지고 교회를 살리고자 하는 마음이 사라진 시대로, 교회를 살리겠다는 몸부림도 열정도 없이 바라만 보는 시대를 살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 시대를 주님의 자녀로 살아갈 때, 남다른 감각이 있어야 한다. 이 감각을 키우기 위해서는 성경을 많이 읽고 기도생활을 많이 해야 하며 생활 속에서 향기를 내고 삶속에서 예수님의 모습이 나타나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야 한다. 우리는 그냥 성도가 아니라 영적 감각을 가진 성도로 열심을 다하며 살아가자”고 피력했다.
열매교회 신년 부흥회는 주일까지 이어져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며 말씀과 기도로 거듭나기를 결심하는 성도들에게 깊은 은혜를 선사했다.
<이성자 기자>
01.13.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