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데이 담임목사 이 취임예배를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에브리데이교회 담임목사 이취임 감사예배가 10일(주일) 오후 3시에 성황리에 거행됐다. 신승훈 목사(국제총회 총회장) 집례로 열린 담임목사 취임식은 이날 담임목사로 위임된 손창민 목사와 교우들 서약, 총회장 공포 및 취임패 증정으로 이어졌다. 이어 강준민 목사(새생명비전교회)가 축사했으며 손창민 목사가 답사했다. 손창민 담임목사는 “하나님께서 담임목사로 써주신 것에 감사하다. 돌덩이가 가슴에 얹힌 것 같은 인간적인 두려움과 걱정도 있지만 주님을 생각하면 담임목회 사역이 기대가 되고 설렘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손 목사는 “담임목사가 되는 과정 속에 만나게 되는 광야와 같은 시간이 있었다. 그리고 왜 광야를 지나야 하는지 수없이 질문했다. 하지만 내안에 드는 마음은 하나님의 목적”이라며 “모든 일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목적은 무엇일까? 광야는 낮추심에 목적이 있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잘 섬기라는 주님의 마음을 읽게 되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취임식이 열리기전 본 교회 찬양팀의 찬양인도와 김종옥 목사(국제총회 상임총무) 사회로 열린 예배는 유준용 장로의 대표기도와 성가대 찬양이 있었다. 이어 김재문 목사가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고전12:25-27)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리고 신승훈 목사(국제총회 총회장)가 원로목사 추대, 공포, 그리고 원로목사패 증정을 했다. 이어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가 축사했으며 영상으로 김우정 선교사(캄보디아 헤브론병원 원장), 김한요 목사(베델교회), 유재명 목사(안산빛나교회) 축사가 소개됐다. 이어 최홍주 목사가 고별사를 했다. 최홍주 목사는 “개척부터 지금까지 에브리데이 교회를 섬길 수 있었던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 더 많이 섬기지 못한 것이 죄송스러우며 생각해보면 이런 큰 은혜를 받아도 되는 것인지 싶을 정도로 은혜를 많이 받았다. 오늘 취임한 손창민 목사님을 믿고 따르고 사랑해주시기 바란다. 그래서 우리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여러분 되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최홍주 원로목사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12.16.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