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선 목사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인 비전넥스트에서 송정명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임동선 목사 탄생 100주년 기념 마지막 행사인 ‘비전넥스트’가 11월 11일(토) 오후 6시 월드미션대학(총장 임성진)에서 진행됐다.
1부 만찬에 이어 신선묵 부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비전 나눔은 윤경호 목사(콜로라도 OMC 담임) 기도, 송정명 목사(WMU 2대 총장) 설교, 최원현 학우 특송, 임성진 총장 비전나눔과 논문, 화보집 소개로 진행됐다. 말씀을 전한 송정명 목사는 “비전의 근간은”(마 9:35-38)의 제목으로 “고 임동선 목사님의 비전의 근간은 예수님의 사역현장이 근간이었다. 월드미션 대학이 가르치고 섬기는 봉사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다. 앞으로 달려 나갈 비전의 넥스트 과정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설립자가 품은 비전이 월드미션의 비전이 되어 계승해 갈 책임이 있음을 알고 이뤄가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성진 총장이 월드비전대학교의 역사와 학과, 현재의 상황들을 상세히 설명하며 “목회나 신학 기준에서 다양한 전공으로 확장해 가고, 한인 중심에서 라틴, 아프리카, 영어권, 중국 등 외국인 다민족에게 교육을 제공하기 원한다”며 “교육혁신, 학생증가, 영성 강화, 사회적 영향력 증가, 자원개발의 확장을 위한 비전을 갖고 창립자 임동선 목사님의 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2권으로 구성된 논문 1집 ‘오늘 우리에게 영성이란 무엇인가’, 2집 ‘영성,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와 화보집을 소개한 뒤 DsLim Foundation에서 김진국, 류명순, 이찬희, 이총영, 김학송, 최영희씨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윤성환 이사장의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올해 임동선 목사 100주년을 맞아 월드미션을 비롯한 OMC, DsLim Foundation에서는 고 임동선 목사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기념행사를 마련하고, 기념학술세미나, 기념관 개관식, 기념 음악회, 비전넥스트 등 네 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고 임동선 목사를 기렸다.
<이성자 기자>
11.18.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