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기윤실 30주년 기념 세미나

“기독교인들이 기독교인들답게 살자”


LA기윤실 박문규 공동대표가 기윤실 사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기독교윤리실천운동(공동대표 박문규 박사, 현수일 목사) 창립 30주년 기념 세미나 및 만찬이 11일(토) 오후 6시 LA비전교회(담임 김기업 목사)에서 열렸다. 박문규 대표는 “LA기윤실은 기독교인들이 기독교인들답게 살자고 30년 전에 고 유용석 장로, 김기성 장로 등에 의해 LA에 세워졌다”며 “기윤실은 첫째 건강교회운동으로 세미나 열렸고 2001년부터 매년 건강교회포럼을 해왔다. 많은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한국교회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려고 애썼다. 재정, 임직, 권력구조, 건축, 선교, 사회봉사 등을 진행했다. 둘째 동족 돕기운동을 벌리고 있다. 카작스탄의 고려인, 북한형제자매들을 위해 사랑의 빵 운동도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 2019년까지 운영했다. 팬데믹으로 중단되었지만 오는 2024년부터 다시 사역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 생활신앙운동이다. 정직하게 세금내기운동이다. 기윤실의 개혁운동이 한국교회에서 현실성 없다는 비판도 나오지만 의미 있는 운동이었다. 그리고 탈북자라던지 서류 미비자들 중 학자금이 필요한자들을 위해 한인디아스포라장학금을 만들어 지급하고 있다. 그리고 사회봉사상을 만들어 2012년부터 미주에서 이름도 빛도 없이 사회봉사하는 단체와 개인을 선발하여 시상하고 있다. 사회봉사상은 2년전 기윤실 창립자 유용석 장로가 사회봉사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썼다. 따라서 유용석 사회봉사상으로 이름도 바꿨다. 내년부터 기독교환경운동을 본격적으로 벌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현수일 목사(LA기윤실 공동대표) 사회, 박상진 목사(전 기윤실 사무국장) 기도, 신종석 목사(미성대 교무처장) ‘삼위일체 하나님의 창조와 교회의 참여-자연환경 보호의 신학적/사역적 중요성’이라는 주제 세미나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민종기 목사(KCMUSA 이사장, 충현선교교회 원로) 기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11.18.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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