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하이어콜링 컨퍼런스

“흔들리는 믿음과 정체성 회복위해 소울프로그램 마련”


유스하이어콜링 컨퍼런스에 관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미주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수련회 ‘유스 하이어콜링 컨퍼런스(Youth Higher Calling Conference)’가 오는 12월 26일(화)부터 28일(목)까지 포모나에 위치한 쉐라톤 페어팩스호텔에서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이를 위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주관 단체인 미주성시화본부와 ‘순 무브먼트(Soon Movement, 구 KCCC)’는 지난 11월 8일(수) 오전 11시 제이제이 그랜드호텔에서 박인호 목사(미주성시화웅동본부 총무)의 사회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송정명 목사(미주성시화운동본부 공동 대표)는 “한인부모들에게 왜 이민 왔느냐 질문하면 자녀 교육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청소년들의 문제가 심각하다. 마약문제, 정신갈등 스트레스를 다룰 정도”라고 지적했다. 송 목사는 “이민교회와 기관들이 청소년들의 정신적인 문제들을 방관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학원캠퍼스 선교를 주도하는 순 무브먼트와 함께 청소년들을 신앙적 복음적 차원에서 훈련시키고 있으며 하이어콜링 컨퍼런스는 성시화가 지속적으로 동참하려고 한다. 이번에 400명 정도 참석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에게 닥친 문제, 가정이 깨어지고 정체성으로 방황하는 아이들에게 소울케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같이 힘을 합쳐 청소년들의 장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순 무브먼트 대표인 오윤태 목사는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이 신앙으로 도전받고 새로운 인생길을 갈수 있도록 부모님들이 우선 관심을 가져주시고 많은 젊은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권면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오윤태 목사를 비롯하여 진 안 목사(Living Hope Community 교회 대학부)등 10명의 전문 분야 강사들이 참여한다. 참석 대상은 6학년부터 12학년까지며 모든 순서는 영어로 진행된다. 등록비는 11월 30일까지 등록할 경우 300달러, 12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330달러, 12월 11일부터 26일까지는 360달러다. 한편 유스 하이어 콜링을 준비하는 주최 측은 한인 청소년 육성에 뜻을 같이 할 교회와 독지가들의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후원금음 등록에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과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김인화 간사(818)314-6643에게 하면 된다. 

<박준호 기자>

11.18.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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