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연합감리교회(담임 안정섭 목사)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감사예배를 드리고 이날을 기해 예수동행교회로 이름을 바꿔 새로운 50년을 향한 도약을 다짐했다. 50년 전 고 조찬선 목사에 의해 창립된 밸리연합감리교회는 차현회, 김낙인, 장동일, 류재덕 목사를 거치면서 꾸준하게 성장해 오면서 밸리지역 최초의 교회로서 선교적 사명과 커뮤니티 봉사의 사명을 아름답게 감당해 왔다. 지난 11월 5일 주일예배를 통해 드려진 창립기념 감사예배에서는 이들 역대 담임목회자들의 영상 메시지가 교인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고 특히 이 교회를 40년 이상 섬겨온 5명의 성도들에겐 40년 이상 근속 감사패가 전달되기도 했다. 이들 40년 이상 근속자들은 김기남, 김창옥, 안지매, 황은서, 양범모 장로등이다. 이날 안기주 장로에 대한 은퇴찬하식과 신천 집사, 권사, 장로, 명예 장로 임직식도 열렸다. 안정섭 담임목사는 비전 선포식에서 “우리교회가 창립 50주년 희년을 맞았다. 새로운 부대에 담아 ‘넥스트 50년’을 준비하기 위해 오늘부로 교회 이름을 예수동행교회(Journey with Christ Church)로 선포한다. 이로써 우리 교회가 앞으로 나가야 할 비전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하고 전도와 선교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감사예배에서는 존 최 목사가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은 성령을 따라 행하는 삶이다’란 제목으로 설교했고 전 담임목사였던 김낙인 목사의 축도로 감사예배를 마쳤다.
<정리: 박준호 기자>
11.18.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