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한인교회 창립 47주년 감사예배

“진한 예수님의 향기를 풍기는 교회가 되자”


오렌지한인교회 창립 47주년 감사예배가 주일예배시간에 열렸다. 사진 오른쪽아래 원안은 이날 말씀을 전한 박한규 우림교회 담임목사

오렌지한인교회(담임 피세원 목사) 창립 47주년 감사예배가 12일(주일) 예배시간에 거행됐다. 찬양팀의 찬양인도와 피세원 목사 사회로 시작된 11시 예배는 이병문 장로가 기도했으며 이채원 집사가 찬양했다. 이어 박한규 목사(우림교회 담임)가 ‘사랑하기 때문에(마26:6-13)’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목사는 “본문의 여인은 세상에서 받지 못한 사랑을 예수님께 받은 사람이다. 향유를 부어드림으로 ‘주님 앞에 행동으로 주님 내가 당신을 사랑 합니다’라고 고백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이 여인처럼 그렇게 사랑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우리의 삶이 어떻든지 우리는 주님께 감사하고 주님을 사랑한다는 고백이 입술에서 그치지 않기를 축복한다. 오늘 임직 받는 자들은 주님의 사랑이 감사해서 교회를 섬기는 자들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본문의 여성과 예수님의 공통점은 여인은 예수님을 위해 옥합을 깨뜨렸으며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을 깨뜨리셨고 십자가의 보혈을 우리에게 쏟아부으신 것이다. 십자가보혈은 우리 슬픔을 기쁨으로 절망을 소망으로 미움과 분노를 사랑과 용서로 바꾼다. 보혈은 어떤 죄도 깨끗이 씻어낸다. 예수님의 사랑은 보혈을 쏟아부어주신 사랑이다. 그 사랑을 우리가 받았다. 그 사랑을 안다면 누구든지 사랑할 수 있으며 용서받은 줄 안다면 용서 못할 것 없다”며 “자아가 깨어진 크리스천과 깨어지지 않은 크리스천이 있다. 자아를 깨뜨리면서 가는 곳마다 예수님의 향기를 풍기는 교회, 날이 갈수록 진한 예수님의 향기를 널리 퍼뜨리는 교회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박한규 목사 축도로 마쳤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창립47주년 기념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감사예배가 드려졌으며 장로에 조정환, 안수집사에 신주식, 그리고 권사에 김흥숙, 노효은, 장윤미 씨가 임직을 받았다.

<정리: 박준호 기자>

11.18.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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