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시온선교합창단 41회 정기연주회가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The Orpheum Theatre에서 열렸다
밴쿠버 시온선교합창단(단장 정문현 장로, 지휘 정성자 권사) 41회 정기연주회가 지난달 31일(화)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The Orpheum Theatre에서 ‘From Darkness into the Light(어둠에서 빛으로)’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정기 연주회는 이스트 밴쿠버에서 홈리스 사역을 하고 있는 UGM(Union Gospel Mission)에 모금된 후원금을 전달하는 자선 콘서트로 개최됐다. 정문현 단장은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 41주년 정기연주회를 하나님께 드릴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 오늘 이 밤 영광스러운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모였다. 특별히 오늘 공연에 함께 한 Church Music Ministry of Canada(CMMC)와 Coastal Church에 감사드리며 UGM을 돕는데 많은 동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David Coope(Coastal Church) 목사의 개회 기도로 열린 연주회는 1부 첫번째 스테이지로 시온선교합창단이 ‘Agnus Dei, ‘Voyager(항해자)’, ‘Gloria’ 3곡을 찬양했다. 이어 어린이 합창단(지휘자 함소라)이 ‘Spring(봄), ‘Joshua’, ‘Flowers’, ‘Praise His Holy Name’ 네 곡을 깜찍하고 절도 있는 율동과 함께 찬양하여 모인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으며 시온선교합창단이 ‘Is He Worthy?’, ‘The Name of Jesus!’ 두 곡을 찬양했다. Is He Worthy 에는 김희은(밴쿠버영락교회) 양과 Phill Vanderbilt과 솔리스트로 참여하며 더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후원금을 전달 받게 되는 UGM 대표인 Dean Kurpjuweit 대표가 특별 메세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40년간 약물 중독자로 살아가던 중 UGM을 통해 약물 중독으로부터 해방되어 현재 멕시코에서 목회하고 있는 John 목사 영상으로 UGM 사역 소개를 마쳤다.
이어 진행된 2부 순서에는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Costal Church 워십팀이 ‘10,000 Reason’, ‘Way Maker’ 두 곡을 관객들과 함께 뜨겁게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난 40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모금된 헌금을 고국 대한민국에서 농맹인 선교사 김용익 목사, 이영경 사모가 진행하는 농맹인 교육센터 설립 기금으로 전달했는데, 특별히 두 분의 감사 인사 영상을 시청 했다. 이어 시온선교합창단과 어린이 합창단의 찬양과 특별 게스트로 Church Music Ministry of Canada Singers(CMMC) 중국 크리스천 합창단이 찬양했으며 이어 마지막 무대로 ‘Go down Moses(가라모세)’, ‘300 Warriors of GIDEON(기드온의 300용사)’ 두곡을 마지막으로 찬양했다. 두 곡이 끝난 뒤에 기립박수가 나왔으며 앵콜이 터져나왔다. 이에 정성자 지휘자는 우리가 마지막날 모두 천국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 ‘One Day’를 앵콜곡으로 모든 공연의 막을 내렸다.
<캐나다 크리스천신문 발췌, 정리 박준호 기자>
11.11.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