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포도 28주년 기념 및 출판 & 제 27회 에피포도예술상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1995년 10월 2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에피포도예술과문학(대표 백승철 목사)이 설립 28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21일(토) 오후 4시 사모하는교회(Brea, CA)에서 열네 번째 에피포도 문집 ‘모서리에서 미끄러지는 하나님의 마음을 읽어 보라’ 출판기념식과 제27회 에피포도예술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백승철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제1부 예배는 장인수 목사(갈보리교회 담임) 대표기도, 나삼진 목사(시인, Ph.D. 오렌지카운티 샬롬교회 담임, Evangelia University 교수) 설교, 오소미 시인(검안의 Dr. 에피포도예술인협회 이사. Eye Boutique Optometry 검안과 원장)의 환영사로 진행됐다. 나삼진 목사는 ‘든든한 안식의 그늘(마 13:31-32)’이라는 제목으로 겨자씨처럼 작았던 에피포도의 성장과 목적 있는 사역을 위로하며 격려했다.
제 2부는 제14회 에피포도 문학지 ‘모서리에서 미끄러지는 하나님의 마음을 읽어 보라’의 출판 감사가 있었다. 임영호 시인(목사, 소설가, 미주한인기독문인협회 회장)은 서평 및 축사에서 “에피포도 책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귀하고 아름다운 책으로 작품의 완성도와 다양성을 포함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성장을 더욱 기대하였다.
제3부에서는 첫 시집 출판한 정정숙 시인(‘만남’)과 김성교 시인(‘섬이 없는 바다에는 고등어가 살지 않는다’)에게 에피포도 백승철 대표가 출판 패 전달하며 기념식을 가졌다.
특별순서로 제1회 아시아태평양문화센터(KPCC)가 주최한 ‘영어 시조대회’ 당선작 수상식을 통해 오렌지카운티예술학교(Orange County School of Arts) 7학년 리나 한(Lina Han)으로 상패와 부상금이 수여했으며 당선된 시조는 ‘Song of Song’이다.
제4부는 제27회 에피포도예술상 시상식으로 진행됐으며 수상한 작가는 다음과 같다. ▶시 부문 대상: 안호원 시인(한국 서울) 시집 ‘귀의’ ▶시 부문 신인상: 박득희 시인(한국 서울) ‘그리움’ 외 3편 ▶시 부문 신인상: 조미나 시인(한국 부산) ‘이불’ 외 4편 ▶ 감상평설: 정정숙 시인, 수필가(미국 CA)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 1 ▶포토그패픽 어워드: 서용선 사진작가(한국 서울) ‘풍경’ 외 6편
이날 백승철 시인(사모하는교회 담임목사, 문학평론가. 칼럼니스트. 에피포도예술인협회 대표)은 수상 작가들에게 “에피포도 수상 작가는 모두 한 가족이며 글을 쓰고 예술을 하는 모든 행위가 소명의식을 갖고 사역이 되게 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모든 순서는 정인석 목사(하늘꿈교회 담임, 재미한인예수교장로회고신 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에피포도예술과 문학에 관한 모든 것은 www.epipodo.com에서 볼 수 있다.
<정리 이성자 기자>
10.28.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