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오페라틱 오라토리오 ‘지구촌은 나의 목장’ 공연 출연자들이 인사하고 있다
월드미션대학교(총장 임성진 목사)는 고 임동선 목사 탄생 100주년 기념 창작 오페라틱 오라토리오 ‘지구촌은 나의 목장’ 기념음악회를 21일(토) 오후 7시 동양선교교회(담임 김지훈 목사)에서 열었다. 임성진 총장은 “고 임동선 목사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서 기념 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 이번 행사가 뜻이 깊은 것은 임동선 목사님의 삶을 음악이라는 예술작품으로 표현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임 총장은 “임 목사님은 예수님과 사도바울의 정신을 오늘날 우리 시대에 가장 잘 구현하시고 우리들로 하여금 예수님과 사도바울을 더욱 닮을 수 있도록 길이 되어 주셨다. 이번 음악회가 한 시대의 역사를 생생하게 재현하고 미래의 희망을 제시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참석한 모든 이들의 가슴속에 진한 감동과 여운으로 오래도록 남아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정명 목사(본교 전임총장) 기도로 시작한 이날 음악회는 에피소드1-어메이징 그레이스, 에피소드2-고난중에 기쁨, 에피소드3-사랑의 헌신, 에피소드4-소명의 실천 등 4개의 에피소드로 나눠 임동선 목사의 삶을 구현해 내었다. 이날 공연은 총감독에 본교 음악과장 윤임상 교수가 맡았으며 WMU오케스트라와 라크마 콰이어를 지휘했다. 이날 곡은 송수린 씨가, 연출은 클라라 신 무대예술인 그룹 시선 대표가 맡았다. 또한 테너 최원현 씨가 임동선 목사, 소프라노 신선미 씨가 황재순 사모, 테너 오위영 목사가 이승만 대통령 역을 맡았다. 그 외 조창현, 손종수, 오정록, 김민형, 스캇 신 씨가 출연했으며 방송인 윤우경 씨가 나레이션을 맡았으며 이동진 목사가 하나님 역을 맡았다.
<박준호 기자>
10.28.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