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크리스찬 문학 출판기념회 및 시상식

“소명 의식을 갖고 문학이 사역이 되게 하라”


출판기념식과 신인상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미주크리스찬문학(회장 임영호 목사) 제34집 출판 기념회 및 신인상 시상식이 10월7일(토) 오전 11시 영생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임영호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제1부 예배는 김종용 목사(시인/총무) 기도, 백승철 목사(시인/예피포도 예술인협회 대표) 설교, 축도 원희천 목사(수필가)로 진행됐다. 백승철 목사는 마태복음 6:26-30을 중심으로 ‘생각하여 보라’ 제목으로 본문의 말씀을 작가의 관점과 시각으로 투영해서 “크리스천 작가는 단순히 글을 쓰고 발표하는 단계를 뛰어 넘어 소명 의식을 갖고 문학이 사역이 되게 하라. 공중의 새와 들의 백합화를 생각하며 보면서 하나님의 존재론적인 섭리를 발견해서  전하는 것이 크리스천 작가의 사명”이라고 권고했다.

2부 출판기념식은 방동섭 목사(시인)의 사회로 시작되어 임영호 목사의 인사말이 있었으며 편집장 정지윤 목사가 편집 과정과 서평을, 고영준 목사(시인/문학 평론가)의 축사와 남정숙 박사(시인)의 격려사가 있었다. 이어 임영호 회장의 사회로 시상식을 거행했다. 시상식을 위해 소프라노 카라 리 씨의 축가와 이영경(부활절 백합) 신민아(노목의 시) 임창국(낙엽 밟는 소리) 권영호(오직 예수)의 시 낭송이 있었으며 송종록 목사의 폐회 기도를 끝으로 참석한 모든이 들이 “나의 살던 고향”을 함께 부름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시 부문: 신민아, 이경영, 권영호, 임창국, Korea Kim △산문(생활 수기): 한익승 △ 문학공로상: 정지윤 시인

<이성자 기자>    

10.1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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