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제14차 국제총회 세계선교대회에서 선교사들이 입장하고 있다
예장 국제총회(총회장 박병섭 목사) 2023 제14차 총회 및 세계선교대회가 ‘중단할 수 없는 세계선교 마무리 비전을 이루자!’라는 주제로 9월18일(월)부터 21일(목)까지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기홍 목사는 “14차 세계선교대회를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친히 임재하셔서 우리를 위로해주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재충전의 시간으로 축복해 주실 줄 믿는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교의 뜨거운 열정을 회복해서 더 힘차게 뛰어가게 되기 바란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귀한 복음사역을 잘 감당하며 나아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18일(월) 오후 7시 선교사 입장식으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이승배 선교사(네팔)가 기도했으며, 김영선 선교사(터키)가 성경봉독했다. 이어 은혜장로성가단이 특별찬양했으며 총회장 박병섭 목사(샌디에고 사랑교회)가 ‘흘러 떠내려가지 맙시다(히2:1-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병섭 목사는 “우리가 모인 것은 우리가 하나 되어 주님께서 원하시는 세계선교의 중차대한 사명 잘 감당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뜨겁게 주님을 사랑하던 마음을 회복하고 헌신을 다짐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무엇을 하고 싶으실까? 우리시대의 사회문화는 팬데믹 이전과 이후가 완전히 다르다. 사고방식도 많이 달라졌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맡겨진 선교사명을 잘 감당해볼 수 있을까?”라고 질문한 뒤 “첫째, 시대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복음으로 재무장해야 한다. 셋째, 공동체 안에서 서로 세워주고 더욱더 예수그리스도를 의지하도록 도와줘야 한다. 우리가 함께 연합하면 주님 앞에 온전히 설 수 있게 된다. 이 시대는 급변해가는데 이 시대 속에 흘러 떠내려가지 않고 복음을 붙들고 예수님을 바라보기 바란다. 신앙여정의 끝까지 잘 달려가는 자들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안동주 목사 집례로 성찬식이 거행됐으며 이서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둘째날 저녁 집회는 찬양사역자 손경민 목사가 특별 찬양했으며 곽현섭 선교사(미얀마)와 조병훈 선교사(탄자니아)가 선교보고를, 신승훈 목사(주님의영광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셋째날 저녁집회는 소련선교합창단의 특별찬양과 박두희 선교사(일본)와 황광식 선교사(케냐)의 선교보고가 있었으며 한기홍 목사(GMI총재, 은혜한인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이번선교대회는 5번의 강의가 있었는데 박기호 교수(풀러신학교)가 ‘선교동향’, 유재명 목사(안산빛나교회)가 목회자세미나, 켄안 선교사(GMIT, 세마포호도스 선교회)가 ‘4차산업혁명, 첨단기술 시대와 크리스천의 삶’, 허버트 홍 선교사가 ‘난민선교’, 손경민 목사가 찬양간증을 했다. 마지막날엔 국제총회 회무처리를 했으며 폐회예배 설교는 이동준 목사(OC아름다운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박준호 기자>
09.30.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