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안식년 장학금 프로그램 설명회

지친 목회자들에게 쉼과 재충전의 기회 제공


릴리 안식년장학금 프로그램 설명회를 마치고 기념촬영

 

KAPC가주노회(노회장 임명진 목사), 남가주노회(노회장 양경선 목사), 로스앤젤레스노회(노회장 이대영 목사)가 공동 주최한 ‘릴리 안식년 장학금 프로그램 설명회’가 24일(목) 오전 10시 열매교회(담임 김요섭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장학금 수혜자 강인국 목사(미시아나한인장로교회 담임)가 강사로 단에 올라 “장학금을 받아 가족들과 함께 귀한 여행을 다녀왔다. 이 좋은 프로그램을 나만 누릴 것이 아니라 우리 한인 사역자들에게 알리고 싶어 이 자리에 섰다”며 릴리 재단의 목회자 안식년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강목사는 “목회자 안식년 프로그램이란, 목회자가 잠시 사역지를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심신의 휴식과 함께 열정과 창의성을 회복케 하고 자신을 계발하고 발전시키는 시간을 갖는다, 그로인해 자신이 회중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돕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강목사는 엘리야의 탈진을 예로 들며 목회자들의 쉼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본 장학금 신청 공고는 항상 11월에 뜨고 접수마감은 다음해 4월 말까지이며 필요한 행정 서류에 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본 장학금은 6만불. 안식년 기간은 최소한 3개월 이상 12개월을 할 수 있으며 일회성으로 3개월을 사용할 수도 있고 2년에 걸쳐 조금씩 나눠 여행을 할 수도 있다고 한다.  

목회자 안식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릴리 재단 창시자는 1876년 릴리 제약회사를 설립했고 1937년 Lilly Endowment 자선단체를 설립했으며 인디아나 폴리스에서 시작되어 그 지역 목회자들은 많은 혜택을 받았고 점차적으로 전지역에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본 재단에 관한 자세한 것은 https://lillyendowment.org 에서 볼 수 있고, 신청서 작성이나 그 외 궁금한 것은 강인국 목사(dannyinkang@gmail.com)에게 문의 하면 된다. 

<이성자 기자>

09.0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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