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미션, 임동선 목사 탄생 10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월드미션, 임동선 목사 탄생 10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임동선 목사 탄생 10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월드미션대학교(총장 임성진 박사)는 임동선 목사 탄생 10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를 17일(목) 오후 4시 본교 스마트강의실에서 가졌다. 임성진 총장은 “본교 설립자 임동선 목사는 뜨거운 마음이 있다. 코비드 기간을 지나고 온라인사회를 살면서 영성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며 임 총장은 “임동선 목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첫 행사를 갖게 되어 감사하다. 하나님의 축복이 학교에 임해 월드미션이 하나님 기뻐하시는 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선묵 부총장은 ‘임동선 목사의 삶과 영성’에 대해 발제했다. 신 부총장은 “신학을 공부하면서 모델로 삼을 수 있는 분을 찾았다. 한국교회에서는 한경직 목사님을 생각했으며 이민교회는 임동선 목사님을 생각했다. 임동선 목사의 삶을 영성이란 관점으로 볼 때 선교가 영성이다. 기독교영성은 기본적으로 선교적이고 선교로 표현될 때 완결되는데 그걸 임목사의 삶에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임동선 목사의 영성을 정리하면 웨슬리안 전통의 복음주의적 체험적인 영성과 전도와 선교 지향적인 영성이라고 볼 수 있다. 그의 체험적인 영성은 회심, 거룩함, 성령 충만 등의 복음주의 영성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거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선교 지향적인 영성을 가지고 있다. 임목사의 선교지향적인 영성을 좀 더 살펴보면 △첫째, 그의 영성은 실천적이고 활동적이고 도전적인 모습이다. △둘째, 그의 활동적인 영성은 전도 활동을 시작으로 문화를 가로질러서 세계 선교를 활동적으로 임하는 영성이다. △셋째, 사람들을 사랑하고 섬기되 현장 속에서 성육화된 영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넷째, 사람들의 필요를 채우는데 있어서 충제적인 선교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다섯째, 그의 이런 선교 지향적 영성은 세상 속에서의 성도들의 활동을 도전하고 격려하고 세상의 문화에 대해서도 수동적이지 않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시간은 최윤정 교수가 ‘온라인교육과 영성의 방향’이란 주제로 발제했다. 최윤정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발전으로 온라인교육의 부상과 발전을 생각하게 되었다. 첫번째로 플립드러닝(flipped learning) 방식을 생각할 수 있다. 두 번째로 블랜디드 러닝 방식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병행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온라인 교육의 과제와 목표를 설명했는데 “첫째 영성개발, 둘째 공동체와 코이노니아, 셋째, 사회적 섬김과 실천”이라 말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송정명 목사(직전 총장) 기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08.26.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