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미션대학교 설립자 임동선 목사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

기념논문집, 기념관 개관식, 학술세미나. 기념음악회, 비전넥스트


월드미션대학교 설립자 임동선 목사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를 위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횐견에서 기념행사에 관해 설명하는 남종성 교수(왼쪽부터), 임성진 총장, 신선묵 부총장, 윤임상 교수

 

월드미션대학교 설립자 임동선 목사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에 대한 기자회견이 11일(금) 오전 11시 본교 디지털강의실에서 남종성 교수 사회로 열렸다. 

임성진 총장은 “임동선 목사님이 돌아가신지 7년, 탄생 100주년이 되어 특별하게 생각된다. 그분의 정신과 선교에 대한 열정을 되새기면서 후대에 전달할 수 있는 동력을 얻고 싶다. 학교차원이 아닌 교계와 교민사회 교회들이 협력해서 준비하게 되었다. 그분의 정신을 여러 방법을 통해 드러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임목사 기념관이 동양선교교회에 있다. 월드미션대학교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기념관을 준비하고 있다. 9월24일 개관식을 갖게 된다. 개관식 때 영상 유인물 사진을 통해 임 목사를 소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선묵 부총장이 기념학술세미나에 대해 설명했다. 신 부총장은 “릴리재단에서 100만불을 후원받았다. 디지털 영성 프로젝트 13명 학자들이 영성에 대한 논문을 썼으며 2권으로 출간되었다”며 “논문집은 프로젝트 일환으로 임 목사님의 영성에 대해 썼으며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연구가 되었다. 결론적으로 임목사 영성은 선교적 영성이라고 정의를 내린다. 임 목사님 탄생 100주년을 준비하면서 임동선 목사의 영성은 선교적영성이며 그것이 그분의 삶에 어떻게 나타났고 우리들의 삶에 어떤 도전을 주는지 나누게 된다”고 설명했다.

오는 10월21일에 열리는 임동선 목사의 일대기를 다룬 오라토리오 공연에 대해 본교 음악과  윤임상 교수는 “이번 음악회는 학교와 외부활동을 통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으며 설립자의 바른 정신을 음악을 통해서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는 故 임동선 목사의 자서전 <지구촌은 나의 목장이다>를 기본 텍스트로 삼아, 임 목사의 선교를 향한 정신을 오라토리오와 뮤지컬 형식을 빌려 표현할 계획이다. 故 임동선 목사역은 뮤지컬 도산에서 안창호 역을 맡았던 최원현 씨가 맡게 되며, 오케스트라 45명, 본교 재학생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콰이어 40명 정도가 참여할 계획이다. 뮤지컬 부분은 클라라 신(무대예술인 그룹 극단 시선 대표)의 도움을 받게 된다.

<박준호 기자>

08.19.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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