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소프라노 조수미가 공연하고 있다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과 뮤직센터(대표 레이텔 무어)가 공동주최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음악회가 11일(금) 오후 8시 월트디즈니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월트디즈니홀을 가득메운 가운데 열린 이날 음악회는 국립전통예술고 사물놀이팀의 사물놀이로 신명나게 시작했으며 ABT 발레단 서희와 안주원이 아름다운 발레 공연을 했다. 이어 왕기철 명창(국립전통예술고 교장)이 ‘어머니’와 ‘흥보가의 박타는 대목’을 불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소프라노 조수미가 무대에 올라 ‘The Gypsy and the Bird’, ‘강 건너 봄이 오듯’, ‘꽃구름 속에’등을 불렀으며 앵콜곡으로 ‘아리랑’을 불렀다.
<박준호 기자>
08.19.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