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영락교회 주최 2023교회교육 컨퍼런스 개최

토론토영락교회 주최 2023교회교육 컨퍼런스 개최

토론토 영락교회가 주최한 2023 교회교육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사진=캐나다크리스천신문)

 

토론토 영락교회(담임 송민호 목사)가 주최한 2023 교회교육 컨퍼런스가 지난 7월15일(토)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토론토지역 교회학교 교사, 교역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5명의 강사를 초청하여 진행돼 다양한 주제와 사례들을 다루면서 참석한 100여명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컨퍼런스 개회예배는 안광수 목사(수원성교회, 가정교회마을연구소 이사장)가 ‘기독교 교육의 목적(엡 4:11-12)’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고, 송민호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며 컨퍼런스가 시작됐다. 첫 강의로는 조은하 교수(목원대학교 기독교교육학과, 가정교회마을연구소 공동소장)가 ‘행복한 신앙교육을 위한 학습자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두 번째 강의는 김도일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학, 가정교회마을연구소 공동소장)가 ‘자녀 살리는 부모, 가정 세우는 교회’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김 교수는 설문조사를 통한 결과에 대해서 나누며 “다음 세대와 교사가 함께 감소하고 있다. 다음세대와의 소통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영역으로 교회-가정 연계 신앙교육이 필요하다. 교회-가정, 공동체에서 예배가 회복되어야 하며 특히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황인성 목사(공명교회 담임, 가정교회마을연구소 총무)의 ‘공동교회 가정예배, 신앙교육’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공명교회는 두 명의 목회자가 공동으로 목회하고 있는 교회로 함께 공동체를 세워가기 위하여 팀으로 사역하고 있다”고 소개했으며 교회의 다양한 사역과 비전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컨퍼런스의 마지막은 한국일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선교학, 가정교회마을연구소 공동소장)가 종합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모든 컨퍼런스 일정을 마쳤다.  

<정리: 박준호 기자>

08.05.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