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대통령 서거 제58주기 기념 추모식

“하나님이 시대를 위해 준비한 대통령, 자자손손 기억해야”


이승만 대통령 서거 제58주기 기념 추모식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사단법인 이승만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LA(회장 최학량 목사)가 주최한 이승만 대통령 서거 제58주기 기념 추모식이 19일(수) 오전 11시 용수산에서 열렸다. 최학량 목사 인도로 시작된 1부 추모예배는 김영구 목사(AKUS 한미연합 남가주지회 회장)가 기도했으며 이정순 부회장이 성경봉독했으며 우남콰이어가 합창했다. 이어 송정명 목사가 ‘시대를 위해 준비시킨 지도자(왕상 3:10-12)’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송정명 목사는 “이승만 박사는 대통령이 된 다음 부귀영화를 누리기보다 솔로몬처럼 지혜를 달라고 기도했던 지도자였을 것"이라며 "하나님께서 시대를 위해 준비시켜주신 분이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라고 말했다. “그는 한성형무소 수감 때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면서 조국이 바로서기위해서는 기독교정신에 부합하게 살아야 영국등과 동등한 위치에 설 것이라고 생각하고 글을 남겼다. 이승만 대통령은 기독교신앙 바탕으로 나라를 세우고 싶어 했다. 그리고 한미상호방위조약을 53년 10월에 맺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구축하는데 앞장섰다. 2세, 3세에게 우남 이승만 박사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이러한 역사가 전해주는 어른들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노래를 함께 불렀으며 최영봉 목사(남가주교협 회장)가 축도했다.

최학량 회장은 “이 행사를 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 올려드린다. 이승만 대통령은 과보다 공이 많은 분이다. 이승만은 당대 견줄만한 인물이 없었다. 4.19 주동자 50명이 이승만 기념관 건립에 동참하게 된다. 이 대통령은 4.19 당시 4.19 주동자들에게 ‘가장 용기 있는 젊은이며 불의 앞에 가만히 있으면 젊은이겠는가’라며 칭찬했다. 그는 결국 하야했으며 하와이로 망명하여 생활하시다 서거하셨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오늘 우리는 자손만대에 건국정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반공정신, 한미동맹, 기독교정신을 가슴에 새겨야 한다. 애국동지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승만 박사의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정신을 기억해야 한다. 이승만기념사업회가 앞장서 우리 자자손손에게 이승만 정신을 심어주는 일, 그리고 대한민국 국익과 동포사회 권익신장에 힘쓸 것”이라 말했다.

<박준호 기자>

07.29.2023

Leav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