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선교교회 창립53주년 기념 부흥회

강사 류응렬 목사, “하나님 안에서 명품 인생을 살자”


동양선교교회 창립53주년 기념 부흥회에서 류응렬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 왼쪽위는 교회 관계자들이 창립53주년을 축하하고있는 모습

 

동양선교교회(OMC 담임 김지훈 목사) 창립53주년 기념 부흥회가 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갈망’이라는 주제로 22일(토)과 23일(주일) 열렸다.

김지훈 목사는 “지금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 OMC가 봉사, 선교,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23일(주일) 오준 9시30분 예배시간에 열린 부흥회는 찬양팀의 찬양인도로 시작, 동양선교교회 파송선교사인 고 이원철 선교사(케냐) 영상소개, 김은서 어린이의 성경봉독이 있었다. 이어 류응렬 목사(와싱턴 중앙장로교회 담임)가 ‘은혜의 갈망(삿 3::31)'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류응렬 목사는 “본문말씀은 삼갈이란 자의 이야기다. 그는 우상을 섬기는 가정의 아들이었다. 우상을 섬겼던 자가 하나님 앞에 쓰임 받은 것은 이해하기 어렵지만 그는 자신이 누구이고 그의 배경과 환경과 관계없이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주인이라는 것을 알았고 그를 사용하신 분이 어떤 분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는데 쓰임받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류 목사는 “우리 모두에게는 인생의 지휘봉이 들려있다. 삼갈은 자신에게 들려있던 지휘봉을 하나님 손에 올려드림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는데 쓰임 받았다. 마찬가지로 우리들 역시 전능하신 하나님 손에 우리에게 주어진 지휘봉을 올려드리면 그것을 통해 명품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 된다. 지난 53년 동안 OMC가 아름답게 사용되었다. 지난 53년의 아름다운 역사보다 OMC의 미래가 더 찬란하게 비춰지는 하나님의 교회되기 바란다.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단한번의 인생을 나의 최고의 능력이 아닌 예수님의 손에 여러분을 맡기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류응렬 목사 축도로 마쳤다. 한편 예배 후 창립 53주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싱투게더’ 찬양경연대회를 가졌다.

<박준호 기자>

 

07.29.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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