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커피브레이크 국제컨퍼런스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제14회 커피브레이크 국제컨퍼런스가 13일(목)부터 15일(토)까지 한홍 목사(새로운교회)가 주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남가주사랑의교회(담임 노창수 목사)에서 ‘예수 처음과 마지막’이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열렸다.
둘째 날 저녁 집회에는 후안 시에라 글로벌커피브레이크 프로그램 메니저 인도로 백은실 글로벌 커피브레이크 대표의 퇴임식이 있었다. 백은실 대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커피브레이크 사역에 함께해주셨다”며 “사역하는 동안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 경험할 수 있었던 보석 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남가주주님의교회 찬양팀의 찬양인도와 한태욱 집사(커피브레이크US 한인대표) 사회로 시작된 둘째 날 저녁집회는 백규식 2대 한인커피브레이크 공동대표가 대표기도 했으며 ‘에베소교회: 첫 사랑을 회복하라(계 2:1-7)라는 제목으로 한홍 목사(새로운교회)가 설교했다. 한홍 목사는 “에베소교회가 첫사랑을 잃어버리게 된 원인은 형제를 정죄하고 판단하는 분위기의 여파때문이다. 은혜의 샘물이 중단되고 영적인 공급원이 차단되어서이고 풍요가 가져다 준 분주함과 영적인 나태함 때문”이라며 “첫사랑을 잃어버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기도생활이 차가워진다. △말씀에 대한 갈망을 잃어버리게 된다. △교회 가는 것이 즐겁지 않게 된다. △전도의 의욕을 잃게 된다. △일상의 삶에서 생각을 하나님께 머물지 않게 된다. △사역의 기쁨과 열정이 없다.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은 일에 너무 쉽게 빠져든다. △내게 상처 준 사람들을 용서를 못하게 된다. △하나님의 명령들이 귀찮게 여겨진다. △하나님의 눈보다 세상의 눈을 더 의식 한다” 등을 꼽았다. 그는 “사역자들이 사람들을 케어 하기 바빠서 주님과 교재 하는 시간을 갖지 못한다. 주님과 첫사랑의 회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윤원환 목사(피닉스장로교회)가 ‘현재와 종말 중간에 있는 성도에게 주시는 위로(계 22:10-15)’라는 제목으로 첫날 개회예배 말씀을 전했으며 한홍 목사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라(계 3:14-22)’라는 제목으로 폐회예배 말씀을, 목요일 저녁 예배는 한홍 목사가 ’마지막 시대 교회들에게(계 1:1-20)’, 금요일 아침예배는 최현규 목사(남가주주님의교회)가 ‘표대를 향하여 나아가라(빌 3:12-14)’, 토요일 아침예배는 백승찬 목사(코로나감사한인교회)가 ‘그를 보리라!(계 1:7)’라는 제목으로 각각 말씀을 전했다. 그리고 김민순 목사(갈릴리한안장로교회)가 ‘요한계시록 배경연구’라는 제목으로 전체 강의했다. 또한 백은실 권사(글로벌커피브레이크 대표/글로벌 커피브레이크 리더십 강사), 한태욱 집사(커피브레이크US 한인대표/커피브레이크 워크숍 인도자/비즈니스&라이프 코치), 조윤희 권사(커피브레이크미니스트리 대표/커피브레이크 워크숍 인도자), 계순정/김혜란. 정혜란 (커피브레이크 워크숍 인도자)들 강의가 있었고 토의와 실습의 시간도 가졌다.
<박준호 기자>
07.22.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