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감리교(UMC) 칼팩 연회에서 지난달 보직 해임되었던 2명의 목회자 가운데 강현중 목사는 팔로스 버데스 지역에 ‘주반석교회’를, 그리고 신병옥 목사는 LA지역에 ‘미라클 LA교회’를 개척하고 지난 7월 2일 교회 설립 첫 예배를 드렸다. 주반석교회는 이날 오후 2시 교회 개척 첫 예배를 드리고 오는 7월 23일(주일) 오후 4시엔 창립감사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강현중 목사는 “초대교회 신앙 회복의 가치를 추구하는 글로벌 감리교단(Global Methodist Church)이 설립되었고, 주반석교회가 7월 1일 미 서부지역 최초의 글로벌 감리교단의 교회로 창립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병옥 목사가 개척한 미라클 LA교회는 지난 7월 2일 주일 성인 112명과 15명의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LA한인타운에 있는 EK 갤러리에서 설립예배를 드렸다. 신병옥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개척교회 첫 예배를 드렸다. 교회이름을 미라클이라고 정했는데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있었던 예수님의 첫 번째 기적이 우리와 우리교회에 일어나고 LA에 일어나기를 소원하는 마음으로 미라클교회가 세워졌다”고 말했다.
<정리: 박준호 기자>
07.15.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