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미션대 상담심리학 철학박사 인가취득

“선교사들의 멤버케어를 위해 만들어 져”


그레이스미션대학교 심리상담학 철학박사 인가 기자회견에 참석한 학교관계자들

그레이스미션대학교(GMU 총장 최규남 박사)가 상담심리학 철학박사 인가를 취득했다. 최규남 총장은 “GMU는 선교학박사(DMiss), 교차문화학박사(PhD ICS), 교육학철학박사(PhD ES) 과정이 개설되어있으며 이번에 상담심리학 철학박사 과정(PhD CP)이 TRACS로부터 인가를 받게 되었다”며 “선교사 파송 28000명 시대를 맞이했지만 선교사들은 정신적, 감정적, 영적 어려움이 있다. 이를 위해 상담심리학 철학박사 과정은 선교사들의 멤버케어를 위해 만들어졌다. 선교지에서 상담이 필요한자를 초청하여 상담하고 변화 받게 하고자 한다. 그리고 코칭이 들어가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상담심리학 철학박사 과정은 지난 5월15일 TRACS(복음주의 신학교육 협의회) 연방인가 기관에서 정식 인가를 받았다. 졸업학점은 총 52학점으로 8학기로 구성되었다.

이병구 박사원장은 “KWMA에 23,300명이 한인선교사이다. 한국선교운동이 40년 정도 되었다.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경험하는 어려움이 많이 있다. 타문화권에서 정서적 심리적 어려움이 있다. 멤버케어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는데 선교단체 중 멤버케어 시스템을 가진 단체는 50%미만”이라며 “GMU가 선교사들의 멤버케어를 할 수 있는 전문가들을 배출하고자 한다. 이는 단순히 과거문제를 돌보는데 머물지 않고 코칭과 결합하여 학생들의 잠재력을 개발하는 선교사 토털케어, 카운셀링, 코칭, 멘토링, 컨설팅이 함께 통합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본 과정은 가을학기부터 학생 모집을 하게 된다. 학비는 학점당 550달러이며 선교사, 목회자들에게는 30% 장학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것은 doctoral@gm.edu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호 기자>

06.10.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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