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PC 개혁대학/신학대학원 42회 학위 수여식

“우리의 뿌리인 주님을 닮아 십자가의 사람이 되라”

 

학위 수여식을 마치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KAPC 개혁대학/신학대학원(총장 이정현 박사) 42회 학위수여식이 3일(토) 오전 11시 대흥장로교회(담임 김정훈 목사)에서 열렸다. 

양수철 박사(본교 이사장)의 사회로 시작된 학위수여식은 양경선 박사(남가주노회장) 기도, 유진상 목사(총회 서기) 성경봉독과 오위영 목사 특별찬양이 있은 후 김성국 박사(총회장)의 설교로 이어졌다. 김성국 총회장은 ‘주님의 쓰심에 합당하며’(딤후 2:20-21)의 제목으로 “십자가의 길, 순교자의 길, 사명의 길로 함께 가자”며 “그릇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그릇이 있다. 주님 앞에 쓰임 받는 그릇은 첫째로, 깨끗한 그릇이다. 아무리 많은 것을 갖추어도 깨끗하지 않으면 쓰시지 않는다. 진리의 사람, 십자가의 사람,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라 둘째로, 거룩한 그릇이어야 쓰임을 받는다. 거룩은 하나님의 성품이다. 성령으로 거룩해 져야 한다. 우리의 뿌리인 예수를, 교수를, 학교를 잊지 말고 진짜 뿌리인 주님을 닮아 십자가의 사람이 되라”고 강권했다. 이어 김동진 박사(학감)의 학사보고가 있은 뒤 총장 이정현 박사가 학위를 수여하고 “어려운 신학과정을 잘 마치고 졸업하는 졸업생들 축하한다. 사명자의 길은 멀고 험하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는 가장 영광스럽고 가치 있는 길이다. 앞으로 사역의 길을 갈 때 성결에 생명을 걸고, 말씀 연구에 생명을 걸라”고 훈시했다. 이어 김선중 박사(본교 교수)가 졸업생을 위한 기도와 정인채 박사, 박희성 박사의 격려사와 오세훈 박사(전 총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졸업생 대표로 단에 오른 권강혁 선교사는 “쉽지 않은 과정 마치고 이 자리에 선 것을 보면, 세상에선 기적이라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이다. 앞으로 바울이 밀레도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눈 그 사역에 동역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으며 박대근 박사(본교 교수)의 축도로 학위 수여식을 마쳤다. 이날 권강혁, 이상원, Isaac Im, 황상필 등 4인이 목회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성자 기자>

06.10.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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