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한인교회 41주년 기념부흥회에서 이승희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 창립 41주년 기념예배가 5월 21일(주일) 오전 11시30분에 성황리에 열렸다.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과 한기홍 목사 인도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박순성 장로가 기도했으며 은혜성가대가 찬양했다. 이어 이승희 목사(대구 반야월교회 담임)가 ‘축복이 채워지다(룻2:8-13)’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승희 목사는 “룻기는 절망의 이야기가 희망의 이야기로 바뀌는 것, 그리고 고향을 떠났다가 돌아오는 것 등 반전의 드라마가 담겨있다”며 “우리의 인생에 각종 흉년을 만날 수 있다. 그것 때문에 죽음 같은 절망의 밤을 지날 때가 있다. 그러나 어떻게 하면 절망을 떠나 희망을 가질 수 있는지가 룻기를 통해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본문 2장에 은혜라는 단어가 나타난다. 전능하신 여호와는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그 결과 응답이 따라 온다”며 “첫째 하나님이 보호하심의 축복 신앙인의 자리로 돌아오면 하나님께서 책임져주신다. 둘째 위로하심의 축복이다. 셋째 채워주심의 복이다. 하나님은 충만한 채움으로 채워주시기를 원하신다”고 말했다. 또한 “세상을 살면서 두려워 할 이유가 없다. 하나님이 우리를 돌보시면, 내 삶의 현장에 하나님만 초청되고 등장하면 그 하나님은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충만한 채움으로 우리를 복 주실 것이다. 그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에 신뢰할 수 있다. 이러한 믿음을 갖는 자들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예배는 한기홍 목사 축도로 마쳤다. 한편 이날 예배 중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식을 비롯 2023년 신임제직명단을 발표했다. 제직명단은 장로(3명), 피택장로(4명), 협동장로(1명), 안수집사(15명), 명예안수집사(1명), 협동안수집사(4명), 권사(18명), 명예권사(5명), 협동권사(1명), 서리집사(145명) 등이다.
<박준호 기자>
06.03.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