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을 위한 제38회 사랑의 마당축제’

“하나님이 주시는 쉼은 마음의 쉼, 이 행사가 쉼의 자리 되길”


발달장애인을 위한 제38회 사랑의 마당축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제38회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마당축제’가 ‘Thanksgiving’이란 주제로 5월20일(토)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팍 지역에 위치한 ‘Buena Park Junior High School’에서 개최됐다. 

감사한인교회와 해피빌리지(KAVC 미주한인봉사단), 남가주밀알선교단에서 공동주관하고, GBC미주복음방송과 Caravan Canopy, Hanmi Bank, 새생명비전교회, OC한인라이온스클럽의 특별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사랑의 마당축제는 총 37개 교회와 단체들이 협력하여 열렸으며  맑고 화창한 초여름의 날씨에 약 660여 명의 장애인들과 가족들, 스탭과 봉사자들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1부 순서로 해피빌리지 김장호 국장의 환영사와 감사한인교회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된 예배는 최알렉스 장로의 기도에 이어 구봉주 목사(감사한인교회)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안식과 쉼을 주시는 분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쉼은 우리마음의 쉼이다. 이 자리가 서로 사랑하고 받는 곳이다. 쉼은 우리가 사랑할 때 누릴 수 있게 된다”며 “오늘 이 자리가 주안에서 모든 사람들이 찬양하고 즐기고 기뻐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안식을 누리게 되기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또한 ‘미주고르예술단’이 ‘난타’공연과 워십문화선교단체 ‘God’s Image’의 찬양과 공연을 했다. 각 부스에 마련된 맛있는 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계속 진행된 2부 순서에는 신나는 댄스파티와 양희원 집사(남가주밀알)의 인도로 진행된 재미난 레크리에이션, 행운권 추첨의 푸짐한 상품 등으로 참석한 발달장애인들과 가족, 그리고 봉사자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박준호 기자>

06.03.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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