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청지기교회 말씀축제에서 유기성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선한청지기교회 2023 봄 청지기 말씀축제가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요 15:4-5)’는 주제로 5월 19일(금)부터 21일(주일)까지 열렸다. 이번 말씀축제는 유기성 목사(위지엠 이사장, 전 선한목자교회 담임)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했다. 찬양팀의 찬양인도와 송병주 목사 인도로 시작된 21일(주일) 오전 9시20분 2부 예배는 하경환 장로가 기도했으며 한마음 성가대가 찬양했다. 이어 유기성 목사가 ‘열매를 많이 맺으리니(요 15:5)’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유기성 목사는 “한국교회의 위기는 은혜는 받지만 변화가 없는 것이며 이는 실질적으로 은혜가 없다는 것”이라 말했다. 유 목사는 “본문말씀에 예수님은 우리들의 삶에 반드시 변화가 있을 것이라 말씀하셨다. 본문은 예수를 믿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하고 있다. 포도나무와 가지가 되어 내가 주님 안에 거하는 것이 예수를 믿는 것이며 열매를 맺는 것은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라 말했다. 유 목사는 “예수를 믿으면 성령의 9가지모습으로 열매가 맺어지며 예수님 그분이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예수를 믿는데 말씀처럼 열매가 맺어지지 않는 삶을 사는 이유는 우리를 향해 삶을 변화시키는 분이 예수님이라는 믿음이 분명치 않아서이다. 나름대로 무던히 애를 쓸 뿐”이라고 지적하며 “예수님과 동행하는 것은 예수님을 항상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삶의 열매는 주님을 생각하면서 일어나는 변화”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완전히 타락한 존재이다. 예수를 믿어도 우리 안에 있는 죄성은 그대로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 변하지 않는 죄성과 더불어 예수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계시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그것에 대해 믿어지게 되면 죄와의 싸움은 전에는 내가 싸웠지만 이제는 내안에 계시는 주님이 싸우시게 된다. 죄의 유혹이 다가올 때 주님을 생각하면 죄는 나를 사로잡지 못하게 된다. 나와 함께하는 주님이 실제가 되면 우리 안에 열매가 맺혀 진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는 유기성 목사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06.03.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