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A 총회장으로 진행된 故 박희민 목사 장례식

“끝까지 쓰임 받고, 떠나는 뒷모습이 아름다웠던 목회자”


고 박희민 목사 천국환송예배가 KPCA 총회장으로 열렸다

故 박희민 목사 장례예배가 지난 12일(금) 낮 12시 가주장의사에서 해외한인장로회 총회장으로 가졌다. 전 총회장 박성규 목사의 사회로 열린 예배는 총회장 박상근 목사가 ‘달려갈 길을 마치고(딤후 4: 7-8)’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LA 목사중창단(지휘 서문욱 목사)이 조가를 불렀으며, 박성민 목사(뉴호프선교회 대표), 민종기 목사(KCMUSA 신임 이사장), 고 박희민 목사의 장남 박동기 장로가 추모사를 전했다. 또한 고 박희민 목사의 친형 박희소 목사가 유가족을 대표해서 추모객들에게 인사말을 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2시30분 헐리웃 포레스트 론에서 박성규 목사(주님세운교회) 집례로 하관예배가 열렸다.

한편 총회장 하루 전인 11일(목) 오전 11시에는 고인이 16여년 시무했던 나성영락교회(박은성 목사)에서 교회장으로 치러졌다. 박은성 목사의 사회로 열린 예배에서는 김경진 목사(기쁜우리교회)의 기도 후에 새생명비전교회 담임 강준민 목사가 ‘천국에 예비 된 영광의 면류관(딤후 4:6-8)’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강 목사는 “박 목사님은 은퇴 후의 삶이 더 아름다운 목회자였으며 떠나는 뒷모습이 아름다웠던 목회자였고 끝까지 쓰임 받으셨던 목회자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오랜 절친이자 후배인 송정명 목사(미주성시화 운동본부 공동대표)와 강용훈 목사(샌디에고 한인연합장로교회)가 추모사를 했으며 이정욱 장로(기쁜우리교회)가 추모가를 불렀다. 이날 예배는 고 박희민 목사의 친형이자 뉴욕 동부교회 원로인 박희소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05.20.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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