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샬롬교회 헌당예배

“기도로 나아갈 때 거룩한 공동체로 아름답게 계승될 것”


남가주샬롬교회 헌당예배 모습

남가주샬롬교회(담임 김준식 목사) 헌당예배가 7일(주일) 오후 3시에 열렸다. 찬양팀의 찬양인도와 김준식 목사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박진호 장로가 기도했으며 샬롬연합찬양대가 찬양했다. 이어 민종기 목사(충현선교교회 원로)가 ‘하나님의 눈길이 머무는 곳(대상 21:24-30)’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민종기 목사는 “하나님께서 특별히 감찰하시는 곳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장소”라며 “본문말씀에 하나님께서 정한 곳은 예루살렘이었으며 그곳에서 부르짖으면 응답하시고, 성전을 향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민 목사는 “하나님께서 기도하고 나아갈 때 축복해주셨던 것처럼 주님께서 이끌어 주신 이곳 예배당에서 기도가 계속될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성령께서 응답하심으로 거룩한 공동체 모습으로 아름답게 계속될 것임을 축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이 역사의 중심이다. 예수그리스도의 은혜와 복음이 있는 곳이 성령의 역사가 있는 곳이고 역사의 중심”이라며 “성령이 동행하시고 이끌어 가시는 역사, 담임목사와 여러 장로와 성도들에게 성령의 은혜가 함께하시고 역사의 중심이 되고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역사가 계승되고 전파되기를 축원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용 목사(PCA서북노회 원로), 이영선 목사(미주복음방송 사장)와 박모세 목사(샬롬장애인선교회 대표)가 축사했으며 아르모니아 싱어즈가 축가했으며 본교회 동영상이 소개됐다. 이어 노은규 장로(당회서기)가 비전선포를 했다. 이날 예배는 이태환 목사(남가주원로목사회 증경회장) 축도로 마쳤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1부 예배와 11시 2부 예배는 창립11주년 감사예배로 드려졌다.

<박준호 기자>

05.13.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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