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가정상담소 창립 33주년 기금모금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한미가정상담소(소장 유동숙) 창립 33주년 기금모금행사를 채프만 대학교에서 22일(토) 오후 5시30분에 가졌다. 유동숙 소장은 “지난 팬데믹 기간 동안 비대면으로 상담사역을 해왔었는데 창립 33주년 행사를 후원자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 소장은 “저희 상담소는 지역사회에서 상담이 필요한 분들이 마지막에 찾아오는 곳”이라며 “이분들을 위해 창조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이 되어 자유롭게 서비스를 할 수 있어서 33년을 이어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명상을 통해서 과학을 푸는 세계적인 우주 물리학자이자 채프만대학교 부총장 겸 석좌교수 미나스 카파토스 박사와 푸드 체인점‘픽 업 스틱’(Pick Up Stix)의 창업자이자 중국계 백만장자인 찰리 장 자선사업가가 연사로 참석하여 ‘안개속의 인생 여정,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연설했다. 이날 기금모금 행사에는 오스 패밀리 오케스트라 트리오(피아니스트 찰스 오, 바이얼리니스트 앨리슨 오, 첼리스트 벤자민 오), 보컬리스트 박선영 씨가 출연하여 이날 행사를 빛내주었다.
<박준호 기자>
04.29.2023